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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목) 오후 2시, 여수시 진남문예회관에서 열린 '여수시 도시재생전략계획안' 공청회에서 지정토론자들이 토론하고 있다.
 1일(목) 오후 2시, 여수시 진남문예회관에서 열린 '여수시 도시재생전략계획안' 공청회에서 지정토론자들이 토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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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목) 오후 2시, 여수시 진남문예회관에서는 여수시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가 열렸다.  공청회에는 관계공무원과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도시재생 전략계획이란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쇠퇴하는 도시를 경제·사회·물리적으로 재생시키기 위한 광역시·도 단위의 중장기 도시재생 종합계획이다.

공청회는 여수시 전역에 대한 쇠퇴분석과 도시재생 전략계획, 쇠퇴도가 심한 지역에 대한 도시재생 활성화지역 지정과 활성화 계획 등에 대해 전반적인 설명을 하고 전문가의 토론과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청취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용역 결과에 의하면, 원도심 쇠퇴결과 동문동, 한려동, 충무동 중심으로 쇠퇴도가 가장 높았으며, 그다음으로 광림동, 서강동, 대교동순으로 쇠퇴도가 높은 것으로 진단됐다. 여수시 도시재생 전략계획이 품고 있는 비전과 목표는 다음과 같다.

비전- '해양·역사·관광자원이 아름다운 삶의 문화로 재창조되는 미(味)·사(史)·려(麗)·수 (水)의  수변도시 여수'
목표-  ▲새로운 성장 동력확보 ▲ 도시정체성 구축 및 활성화 ▲지역공동체  확립 ▲ 장기적 재생정책 방향 마련

공청회 자료 모습.
 공청회 자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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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도시재생전략계획을 수립한 (주)우영기술단건축사사무소 박진양 전무가 PPT자료를 이용해 전략계획안을 발표했다. 박진양 전무가 밝힌 여수시 도시재생전략계획안 수립 배경이다.

"도시쇠퇴에 따라 재생이 시급한 원도심지역의 인구특성, 산업·경제구조, 물리적 환경, 유·무형 자산 등 지역특성을 고려해 동 단위 기준으로 원도심지역과 노후화된 택지개발지역으로 구분했습니다"

원도심지역으로는 중앙, 엑스포, 국동, 도시근교 농어촌지역으로, 노후화된 택지개발지역으로는 여서,문수지역으로 분류했다. 원도심 핵심권역별 재생전략에 포함된 지역은 다음과 같다.

▲ 중앙권역 - 역사·문화·관광의 융복합 재생, 전통시장, 지역상권의 활력 증진. 경사지 주거 정비 및 경관개선. 마을공동체 활성화
▲ 엑스포권역 - 복합 해양관광거점 및 해양 융복합 산업기반구축, 박람회장과 연계한 공간의 창조적 활용. 지역상권의 활력 증진
▲ 국동권역 - 지역자산을 활용한 창조 산업기반 조성. 주변지역 연계사업을 활용한 환경정비. 경사지 주거 정비 및 해안경관 개선


도시재생 권역을 5권역으로 나눴다. 이 중 엑스포권역, 중앙권역, 국동권역을 도시재생핵심권역으로 지정했다.
 도시재생 권역을 5권역으로 나눴다. 이 중 엑스포권역, 중앙권역, 국동권역을 도시재생핵심권역으로 지정했다.
ⓒ 오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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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10년을 목표로 단계적으로 추진할 로드맵을 보면 1단계 활성화지역(원도심 핵심거점지역, 노후주거지역)과 2단계 활성화지역(여서,문수지구 등 추가지정 필요지역)으로 나뉜다.

시 관계자는 "도시재생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전략계획 수립에서부터 사업 전 과정에서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아이디어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은 검토를 거쳐 전략계획에 반영해 시의회 의견청취와 관계기관 협의 및 여수시 도시재생위원회의 자문 등을 거쳐 수정 보완해 전남도에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덧붙이는 글 | 여수넷통에도 송고합니다



태그:#공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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