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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대선 전체 득표와 해킹 의혹을 보도하는 CNN 뉴스 갈무리.
 미국 대선 전체 득표와 해킹 의혹을 보도하는 CNN 뉴스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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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 선거 공식 개표에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가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보다 200만표 이상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AP, CN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각)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 미국 대선의 일반 득표(popular vote)에서 클린턴은 6422만여 표를 얻으며 6220만여 표를 얻은 트럼프를 200만  표 이상 앞서고 있다.

지난 8일 치러진 대선에서 잠정 개표 결과 트럼프보다 100만 표 이상을 더 얻었음에도 승패를 결정하는 선거인단에서 전체 538명 중 233명을 얻는 데 그치며 290명을 확보한 트럼프에 패했다.

그러나 공식 개표가 진행되자 둘의 격차가 더 벌어졌고, 전체 득표가 아닌 선거인단으로 승패를 가르는 미국 대선 제도에 대한 개혁의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다. 클린턴이 확보한 일반 득표는 2012년 대선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얻었던 6590만 표에 근접하고 있다.

미국 대선은 전체 득표가 아닌 각 주에서 더 많이 득표한 후보가 해당 지역의 선거인단을 모두 확보하는 승자독식제를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더 많은 전체 득표와 승패가 엇갈릴 수 있다.

개표 '해킹' 의혹도... 재검표 할까

 미국 대선 개표 해킹 의혹을 보도하는 CNN 뉴스 갈무리.
 미국 대선 개표 해킹 의혹을 보도하는 CNN 뉴스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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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서는 개표 조작이나 해킹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 사이버 안보 분야의 컴퓨터 공학자들은 러시아를 비롯한 외부 세력의 해킹 가능성이 있다며 철저한 조사와 재검표를 요구하고 나섰다.

미시간 주립대 컴퓨터보안센터의 알렉스 할더만 박사는 전자 투표기를 사용하는 위스콘신, 미시간, 펜실베이니아 등 3개 주에서 종이 투표나 광학 스캐너를 사용하는 주보다 클린턴의 득표가 현저하게 떨어졌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미국 녹색당 대선 후보였던 질 스타인은 위스콘신, 미시간, 펜실베이니아 주의 재검표를 위한 기금 모금에 나섰다. 만약 위스콘신과 펜실베이니아에서 클린턴이 승리한다면 선거인단 과반인 278명을 확보해 대선 승패도 뒤바뀔 수 있다.

하지만 <뉴욕타임스>는 "종이 투표를 실시한 아이오와 주에서도 클린턴의 득표는 부진했다"라며 "해킹 가능성은 '0'에 가깝다고 지적했다. 클린턴 측도 재검표 추진에 관련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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