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던 2016 잉글랜드 프리어리그의 여름 이적시장이 어느덧 막을 내리게 됐다. 이번 여름 만큼 뜨거웠던 이적 시장을 되돌아보며 가장 기대되는 기대주 Top 10 을 선정했다.

[Top 10]
미키 바추아이 (마르세유 → 첼시, 486억 )

과거 스폰지밥 마니아로도 알려졌던 벨기에 유망주 바추아이는 22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약 486억의 적지 않은 금액으로 이번 시즌 첼시로 이적했고 왓포드와의 경기에서 데뷔골을 터뜨리며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다. 특히 바추아이는 양발을 가리지 않고 정교한 슈팅을 때리는 것이 특징인데 현재 EPL에서 적응기를 보내고 있는 그는 이번 시즌 가장 기대되는 신입생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Top 9 ] 

놀리토 (셀타비고 → 맨체스터 시티, 202억)

지난 시즌 셀타비고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던 스페인 국가대표 공격수 놀리토는 빅클럽 맨시티의 규모에 비해서는 비교적 적은 이적료를 받고 9번을 달면서 뛰게 됐다. 크지 않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력한 힘으로 그는 최근 리그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주면서 펩 감독의 신뢰를 받고 있으며 이번 시즌 맨시티를 이끌 주요 선수 중 한 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Top 8]
크리스티안 벤테케 (리버풀 → 크리스탈 팰리스, 338억)

리버풀은 냉정하고 단호했다. 지난여름, 많은 기대를 받으며 아스턴 빌라에서 리버풀로 이적한 크리스티안 벤테케가 별다른 활약 없이 한 시즌을 보내자 곧바로 크리스탈 팰리스로 이적하게 됐다. 크리스탈 팰리스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한 만큼 이번 시즌에는 아스턴 빌라에서의 강력하고도 화려했던 그의 모습을 다시 볼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를 받는 중이다.  

[Top 7]
헨리크 미키타리안 (도르트문트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비공개)

"스페셜 원" 무리뉴 감독 부임 이후 영입된 미드필더 자원 중 한 명으로 도르트문트의 허리를 책임졌던 에이스이다. 비시즌 기간에 정확한 패스 등으로 좋은 활약을 보이며 많은 팬의 집중을 받았으나 시즌 개막 이후 잦은 실수를 보이며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아직은 시험 중인 선수이다. 많은 전문가는 미키타리안이 살아나야만 맨유가 살아날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Top 6]
무사 시소코 (뉴캐슬 유나이티드 → 토트넘 훗스퍼, 440억)

지난 시즌 충격적으로 2부리그로 강등된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에이스이자 프랑스 국가대표 미드필더 무사 시소코는 얼마전 뉴캐슬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팀이 어처구니 없는 이적료를 요구하자 대부분의 구단들이 관심을 갖지 않으면서 그의 이적은 없는 듯 보였다. 하지만 이적시장 마감 직전 440억이라는 큰 이적료를 받으며 토트넘에 이적하게 됐고 많은 팬들이 그의 이적료에 의문을 가졌다. 이제 그는 실력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시소코는 타고난 피지컬이 장점이다. 이번 시즌 토트넘에서 자신의 이적료에 맞는 가치를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Top 5]
사디오 마네 (사우스햄튼 → 리버풀, 512억)

지난 시즌 중상위권 팀인 사우스햄튼의 핵심적 역할을 맡았던 공격수 사디오 마네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으며 약 512억이라는 이적료로 리버풀에 입단하게 되면서 팬들의 비난을 받았다. 그러나 타고난 돌파와 스피드로 입단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리버풀의 '8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는 등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면서 팬들의 비난과 논란을 한 번에 잠재워 버렸다. 그의 활약이 여전히 계속될지 많은 리버풀 팬들이 그를 지켜보고 있다.

[Top 4]
클라우디오 브라보 (바르셀로나 → 맨체시터 시티, 230억)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번시즌 맨시티에 부임하면서 팀이 무섭게 변하고 있다. 영원할 줄만 알았던 맨시티의 수문장 조 하트는 펩의 부임 이후 세리에A의 토리노로 임대 이적을 가게 됐고 바르셀로나의 골문을 지켰던 클라우디오 브라보가 새롭게 맨시티의 골문을 지키게 됐다. 골키퍼로는 매우 작은 신장인 184cm의 클라우디오 브라보는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월드 클래스 급의 활약을 보여주는 선수이다. 하지만 그의 EPL 데뷔전은 혹독했다. 아직 적응이 되지 않았는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더비 매치에서 치명적인 실수들을 보여주며 많은 팬의 실망을 불러 일으킨 것. 하지만 아직 많은 경기가 남아 있으므로 그의 다음 경기가 매우 기대되는 상황이다.

[Top 3]
은골로 캉테 (레스터 시티 → 첼시, 439억)

지난 시즌 한 편의 영화처럼 레스터 시티의 우승을 만들어 낸 주요 선수인 은골로 캉테는 이번 시즌 첼시에 이적하면서 첼시 팬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안겨주었다. 지난 시즌 그의 활약을 보았을 때 약 439억이라는 이적료가 아깝지 않을 정도로 좋은 활약을 보여 주었던 캉테는 이번 시즌에도 역시 중원을 지배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앞으로 얼마나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

[Top 2]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파리생제르망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자유계약)

세계적인 축구감독 무리뉴와 함께 세계적인 축구선수 즐라탄이 왔다. 그의 클래스는 이미
전세계에 증명되었기 때문에 그의 이적에 불만을 갖는 맨유 팬은 없는 듯하다. 즐라탄 이라는 세계적인 스타를 볼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EPL 팬들은 응원하는 팀에 상관없이 그의 이적을 반기는 듯하다. 즐라탄은 시즌 초반부터 4경기 4골이라는 놀라운 활약을 보여주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 좋은 활약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한다.

[Top 1]
폴 포그바 (유벤투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303억)

절대 깰 수 없을 것 같았던 역대 최고 이적료가 (베일, 약 1200억) 5년도 되지 않아 깨지고 말았다. 포그바는 세계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는 선수가 된 동시에 친정팀 맨유에 화려한 복귀를 알렸다. 그의 천문학적 이적료 때문에 그는 작은 실수 하나라도 보여주어서는 안 될 정도로 전세계의 주목을 받게 됐다. 얼마 가지 않아 그가 왜 세계 최고의 선수인지 모든 축구팬들이 알게 됐으며 그는 맨유를 우승으로 이끌기 위한 가장 중요한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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