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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륜역에서 승객 안전 무시한 채 작업하는 모습
▲ 명륜역 안전 불감증1 명륜역에서 승객 안전 무시한 채 작업하는 모습
ⓒ 최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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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11시경. 부산광역시 동래구에 위치한 명륜역 승강장에서는 승객들이 잔뜩 인상을 쓰 채 입을 막고 열차를 기다렸다. 바로 옆에서 진행되는 용접 작업 때문이었다.

이날 용접 작업은 안전 주의 기둥 3개를 세워두고 진행됐다. 점심 약속을 위해 길을 나선 어르신과 아이를 동반한 여성고객들은 인상을 쓰며 작업현장을 급하게 지나갔다. 몇몇 승객들은 작업자들을 향해 볼멘 소리를 하기도 했다.

안전펜스가 설치되고 안전요원도 한 명 있었지만, 그라인더 작업 중 발생한 분진과 냄새가 승객에게 고스란히 전해졌다. 이리저리 튀는 불꽃도 많은 승객을 불안하게 했다.

이날 작업이 얼마나 긴급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승객 안전이나 편의에 조금 더 신경을 기울였어야 하지 않았을까.

명륜역에서 승객 안전 무시한 채 작업하는 모습
▲ 명륜역 안전 불감증2 명륜역에서 승객 안전 무시한 채 작업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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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륜역 안전 불감증3 명륜역에서 승객 안전 무시한 채 작업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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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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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지하철안전, #안전불감증, #부산지하철, #승객안전, #지하철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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