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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윤선 정치선임기자와 박정호 기자가 유은혜 더불어민주당 고양시병 후보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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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이 그래도 30석 내외의 의석을 확보하게 되는 거로 예측되는데요. 저희 당에 기대와 실망의 민심이 정확히 표현된 거로 봅니다" 유은혜 더불어민주당 경기 고양시병 후보는 이번 선거를 '민심'으로 해석했다. 유 후보는 "집권여당의 과반이 무너졌다는 것 자체가 국민 민심이 그대로 표현된 것"이라며 "앞으로 우리도 잘못하면 준엄한 국민의 심판을 받는다는 걸 잊지 말고, 견제할 힘을 줬을 때 잘해야겠단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유 후보는 경기 고양시가 행정 구역이 나뉘어 새로운 지역구가 된 이래 첫 재선 의원이 될 전망이다. 유 후보는 "우리 지역에서 재선 의원은 처음이라 새로운 역사라기엔 거창할지 모르겠지만, 그만큼 제가 갖는 책임감이 크다"고 자세를 낮췄다.
이어 유 후보는 "재선이 되면 앞으로 더 크게 정권교체에서 제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당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면서 대다수 국민이 먹고사는 걱정을 덜 수 있도록 확실한 대안을 갖추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