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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서령 선관위 자료 이서령 예비후보가 선관위에 제출한 전과기록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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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서령 대전시 중구 예비후보가 예비후보 전과기록 조작에 관여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대전지검은 이서령 예비후보가 대전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전과기록을 조작한 정황을 포착하고 지난 16일 오전, 모 언론사를 방문해 이 예비후보를 수행 중이던 비서 김아무개 씨를 체포한 데 이어 같은 날 오후 이 예비후보를 소환 조사했다.

검찰, 이 예비후보 특정 전과 기록 확인

검찰은 이서령 예비후보 측이 대전선관위에 제출한 '전과기록에 관한 증명서' 등 자료를 압수해 확보한 상태다.

이서령 예비후보 측은 비서 김아무개씨 인적사항으로 대전 중부경찰서에서 전과기록 증명서를 발부 받은 뒤, 이를 이서령 예비후보 이름으로 바꾼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서령 예비후보가 선관위에 제출한 서류를 검증하는 과정에서 중부경찰서에서 이서령 예비후보 이름으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지 않은 점과, 이서령 예비후보가 특정 전과를 가지고 있는 것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언론과의 접촉을 피하고 있는 이서령 예비후보는 17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에 팩스로 탈당계를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