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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중구 예비후보 기자회견 새누리당 중구 예비후보들이 기자회견을 통해 유령당원 문제를 철저히 규명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이은권 당협위원장과 이에리사 국회의원은 참석하지 않았다.
▲ 새누리당 중구 예비후보 기자회견 새누리당 중구 예비후보들이 기자회견을 통해 유령당원 문제를 철저히 규명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이은권 당협위원장과 이에리사 국회의원은 참석하지 않았다.
ⓒ 김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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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대전 중구 예비후보들이 최근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유령당원 문제와 관련 의혹을 철저히 규명할 것과 단호하고도 명확한 조치를 해 달라고 요구했다.

곽영교 강영환 김세환 신진 등 새누리당 대전 중구 예비후보 4명은 3일 오전 새누리 대전시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처럼 요구하며 당의 결단을 촉구했다.

이들은 공동기자회견문을 통해 "저희는 지금 비통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얼마 전 불거진 대전 중구의 유령당원의 실체가 대전시당의 당직자를 통해 사실로 밝혀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전시당에서 실시하고 있는 전수조사를 더욱 철저히 실시함과 동시에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예비후보자에게도 전수조사과정을 공개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한 "중앙당에서는 대전시당의 전수조사 결과를 근거로 단호하고도 명확한 조치를 해 줄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며 "책임소재를 명확하게 밝혀 후보자 사퇴를 포함한 그 어떤 조치에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것을 약속한다"고 천명했다.

예비후보들은 "상향 공천으로 인한 정치개혁을 통해 국민의 마음을 대변하려는 새누리당에서 유령당원의 구태를 덮어두고 간다면 국민들에게 외면 받을 것이 자명하다"며 새누리당이 이번 기회를 통해 더욱 더 국민에게 신뢰받는 정당이 되기를 원하는 충정에서 드리는 진실한 호소"라고 강조했다.

개별 발언에서도 유령당원에 대한 성토가 이어졌다.

김세환 예비후보는 "(유령당원이) 40명에서 300명까지 되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예비)후보자들끼리 의논하는 과정에서 '사실로 드러난 이상 정당하게 요구할 것은 요구하고 공정한 결과를 요구하겠다'고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나머지 후보 2명(이은권 당협위원장ㆍ이에리사 국회의원)도 관련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 중요한 위치와 명부를 관리하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사전에 상의했다"며 "저희는 언론 보도 이외는 알 수 없고 당원 명부를 볼 수 없기 때문에 예비후보자들에게 전수 조사 과정을 공개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이번 문제는 현역 국회의원이나 당협위원장에 대한 기득권적 선서운동에서 기인했다"며 "이번 사건을 통해서 시스템을 개선해 모든 후보자들이 공정한 룰속에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강영환 예비후보는 "유령당원 문제는 공정 경선을 하겠다고 선언한 만큼 그에 부합하는 합당한 결과와 대책이 중앙당 차원에서 만들어질 것"이라며 "많은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강 예비후보는 "100% 국민경선 등을 포함해 이 문제의 사안의 성격과 규모를 고려해 중앙당 차원에서 답을 내 놓을 것"이라며 "상식이 통하고 원칙이 지켜지고 비정상적인 관행들이 정상화되는 과정으로 문제가 해결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신 진 예비후보는 "당원 경선 룰은 중요한 기준인데 유령당원이 책임당원 투표 30%에 들어가 있다가 나중에 발각되면 우선 예비후보 사이에서도 법적 조치를 취할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했다.

신 예비후보는 "승복하지 못하는 지지자들도 문제지만 경선 룰의 근간을 흔드는 위험한 사태"라며 "새누리당에 대한 신뢰도 깨질 것이다, 국민들로부터 새누리당이 버림받을 수 있다, 새로운 정치 실험하는 입장에서 출발선부터 공정한 룰이 적용돼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새누리당 중구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은권 예비후보와 이에리사 국회의원에게 중구 유령당원 사태에 대한 입장을 밝혀줄 것을 요청했으나 아직 답변을 하지 않고 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대전뉴스(www.daejeonnews.kr)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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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인터넷신문인 '대전뉴스(www.daejeonnews.kr)'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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