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새 야구장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는 새 야구장 공모작에 대한 심사를 벌여 ㈜해안종합건축사무소에서 낸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창원 새 야구장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는 새 야구장 공모작에 대한 심사를 벌여 ㈜해안종합건축사무소에서 낸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 창원시청


프로야구 NC다이노스의 전용구장으로 사용될 창원 새 야구장 건립에 국비가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안홍준 국회의원(마산회원)은 새 야구장 건립을 위한 국비 60억원을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예비심사에서 2016년도 정부 예산안에 신규 반영했다고 밝혔다. 신규 반영된 예산은 이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본심사를 통과하면 확정된다.

당초 새 야구장 건립 사업비는 2016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못했다. 지난 7월에야 행정자치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를 통과해 예산편성 과정에 들어가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번에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심사과정에서 신규로 새 야구장 건립 예산 60억원이 편성되어 상임위 단계에서 반영된 것이다.

안 의원은 "지난 10월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장관과 김종 문체부 제2차관을 상대로 예산 반영을 협의했고, 교문위 예산기금심사 소위원회의 회의에도 직접 찾아가 예산심사 위원들을 상대로 적극적인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앞으로 남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과정에서도 증액 반영된 새 야구장 예산이 통과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 마산종합운동장에 들어설 새 야구장은 2018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1240억원, 부지면적 7만9600㎡, 건축연면적 4만6000㎡, 관람석 1만8000석 규모로 세워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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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홍준 의원 NC다이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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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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