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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사람들처럼>의 저자 말레네 뤼달이 지난 10일 코엑스에서 한국 독자들을 상대로 강연을 열었다. 다음은 말레네 뤼달의 이날 강연 내용 전문이다. [편집자말]
<덴마크 사람들처럼>의 저자 말레네 뤼달이 강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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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기사] 덴마크 행복 전도사의 만남, 두 사람의 꿈이 '꿈틀'

반갑습니다. 여러분에게 행복을 전파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선 '행복의 대사' 말레네 뤼달입니다. 오늘 제 강연의 제목은 <덴마크 사람들처럼 행복하게>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로 알려진 덴마크에서 받은 영감을 주제로 행복의 토대를 만드는 몇 가지 중요한 가치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이 가치가 단순히 덴마크 사람들의 가치가 아니라 전 인류의 가치라는 것을 밝히고, 여러분이 살면서 어떻게 실천할 수 있는지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행복이 무엇인지 잠시 이야기할 필요가 있습니다. 행복은 측정할 수 없고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이해하기 어렵지만, 한겨울에 얼음을 깬 물속에 벌거벗고 들어갈 때 행복을 느끼는 사람도 있습니다. 여러분이 행복을 느끼는 상황도 저마다 다를 겁니다. 누구는 음악을 들을 때 행복하다고 하고, 또 어떤 이들은 해변을 누빌 때, 책을 읽을 때 행복하다고 합니다. 행복은 이처럼 주관적이기 때문에 단순히 만족감이나 기대치 정도만 측정할 수 있습니다. 저는 행복이란 주관적인 만족감, 안정감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생은 시시각각 변하고 예측할 수 없는 사건이 계속 일어납니다. 감동도 기쁨도 결코 오래갈 수 없습니다. 이럴 때 우리 내면에 어떤 토대가 있는지에 따라 행복 수준이 달라집니다. 당연히 좋은 토대가 있는 사람이 많이 행복합니다. 좋은 토대는 자신이 누구인지 알고 어떻게 살지 고민하며 살아갈 때 만들어집니다. 결국, 행복은 여러분의 선택으로 결정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제 다시 덴마크 이야기로 돌아와서 행복의 토대를 만드는 가치를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덴마크 행복의 토대, 그 첫 번째는 신뢰

<덴마크 사람들처럼> 책 표지(말레네 뤼달 지음 / 강현주 옮김 / 로그인 펴냄 / 2015.04 / 1만2000원)
 <덴마크 사람들처럼> 책 표지(말레네 뤼달 지음 / 강현주 옮김 / 로그인 펴냄 / 2015.04 / 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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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처음 이야기할 가치는 신뢰입니다.

신뢰는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한 토대입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을 신뢰할 수 있을 때 또 다른 사람에게 신뢰를 받을 때 행복을 느낄 수 있고 삶과 인간을 긍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덴마크는 국민 78%가 다른 사람을 믿는다고 응답할 정도로 신뢰가 가장 높은 나라입니다. 정부와 기관을 믿는다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은 더 높아서 84%에 달합니다.

한 예로 덴마크 엄마들은 식당에 왔는데 아기가 유모차에서 잠이 들었다면 식당 밖에 유모차를 세울 때 아기도 그대로 두고 들어갑니다. 신뢰가 있기 때문이지요. 한국에서는 말이 안 되는 일일지 모릅니다. 실제로 뉴욕에서는 덴마크 출신 엄마가 아기가 자는 유모차를 식당 밖에 세워 두었다가 체포된 일이 있었습니다.

또 다른 예로 덴마크 사람들은 오페라 극장에서 수백 명이 코트를 밖에 벗어 두고 들어가는데, 옷을 훔쳐가지 못하게 지키는 사람이 없어도 끝나면 모두 아무 문제 없이 자기 코트를 찾아서 입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신뢰가 높으면 부패가 발붙이기 힘듭니다. 어쩌면 부패의 핵심은 신뢰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덴마크는 세상에서 가장 부패하지 않은 나라로 손꼽힙니다. 물론 덴마크에서도 부패 사례가 있긴 합니다. 현 덴마크 총리인 라르스 뢰케 라스무센은 몇 년 전 GGGI(Global Green Growth Institute, 글로벌녹색성장기구) 의장직을 수행하면서 공금으로 명품 속옷을 잔뜩 산 사실이 발각돼 국민의 분노를 샀습니다.

이른바 '속옷 스캔들'로 불리는 이 사태에서 국민은 뢰케가 국민이 낸 세금으로 의장직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옷을 살 순 있지만, 겉에 입는 정장이 아니라 보이지도 않는 속옷을 샀다는 사실에 분노했습니다. 공직자가 국민의 신뢰를 저버리는 게 부패입니다.

내가 어떤 사람이 될지 정할 자유

다음으로 이야기할 가치는 자유입니다. 이 자유는 어떤 사람이 될지 스스로 결정하는 것도 포함합니다. 저는 행복의 시작이 자유라고 생각합니다. 덴마크에서는 젊은 사람들 60%가 자기가 원하는 대로 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수치는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덴마크 사람들이 자유의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교육의 초점이 개성 개발에 맞춰져 있기 때문입니다. 덴마크 사람들은 모든 아이에게 재능이 있다고 믿습니다. 창의력이 높은 아이, 음악적 자질이 있는 아이, 수학을 잘하는 아이 등 각자 다양한 재능이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재능은 똑같이 가치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중요하게 여겨져 왔던 수학이나 영어에 재능이 있는 아이만 다른 아이들보다 뛰어나다고 할 수 없습니다. 덴마크에서는 창의력만으로도 학교에서 1등을 할 수 있습니다.

얼마 전 코펜하겐에 사는 친구와 저녁을 함께하는데 그녀는 21살 된 아들이 드디어 하고 싶은 것을 찾았다며 아주 기뻐했습니다. 무엇이 되려고 하느냐고 물었을 때 그녀는 아들이 청소부가 되려고 한다며 자랑스럽게 대답했습니다. 여러분은 아마 자식이 청소부가 되겠다는데 부모가 돼서 어떻게 기뻐할 수 있는지 의아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만약 청소부가 없다면 쓰레기는 누가 치울까요? 모든 직업은 사회적인 역할과 책임에서 똑같이 중요합니다. 덴마크 사람들은 청소부나 변호사나 의사나 사회적인 역할이 평등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청소부를 만나면 항상 반갑게 인사를 합니다. 사람은 사회에서 자신의 역할이 존중받을 때 행복감을 느낍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부모가 자녀의 자유를 빼앗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녀를 자신의 '미니미'로 생각하는 것이지요. 사랑을 핑계로 부모의 욕구를 자녀에게 투사하는 경우입니다. 이러한 부모는 자기의 꿈을 자녀를 통해 이루려고 합니다. 자녀를 성공하면 자신이 이 사회에서 인정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에게는 '아이를 참 잘 키우셨네요'라는 말이 최고의 칭찬입니다.

하지만 어떤 아이들은 부모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합니다. 결국에는 부모가 원하지 않는 삶을 살 수도 있습니다. 덴마크에서 18살이 되면 집을 떠나 독립을 하고 정부가 매달 760유로씩 지원을 하는 것은 부모가 혹시라도 자녀의 인생에 끼어들어서 자녀가 원하는 삶을 선택하지 못하게 하는 것을 막으려는 목적입니다. 부모의 수입에 상관없이 모든 청년은 지원금을 똑같이 받습니다. 부자라고 해서 자유를 더 많이 누리는 게 아니기 때문이지요. 어쩌면 압력을 더 많이 받을 수도 있습니다.

자유를 이야기할 때 남녀평등을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사실 덴마크에서는 남녀평등이 너무 당연하기 때문에 논쟁거리가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정반대로 생각해서 남자에게 더욱 많은 자유를 허락합니다. 남자가 집에서 육아를 전담한다거나 사람들 앞에서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게 고정관념 때문에 쉽지 않기 때문이지요.

남녀평등은 여자가 남자처럼 된다고 이뤄지는 게 아닙니다. 그건 그냥 여자가 남자가 되는 것일 뿐입니다. 남녀평등은 여자든 남자든 고정관념이나 금기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역할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을 때 이뤄집니다.

공동체 의식, 자신의 가치를 깨닫게 만든다

<덴마크 사람들처럼>의 저자 말레네 뤼달이 강의를 하고 있다.
 <덴마크 사람들처럼>의 저자 말레네 뤼달이 강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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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이야기하고 싶은 행복의 토대를 만드는 가치는 공동체 의식입니다. 덴마크 사람들은 세금을 내는 것을 좋아합니다. 국민 열 명 중에 일곱 명은 세금이 적당하고 생각하고 12%는 세금을 충분히 내고 있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 세상에서 세금 내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그러나 납세와 사회 활동은 우리가 공동체에 참여하는 방법입니다. 세금을 내서 사회의 구성원으로 참여할 때 자랑스러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물론 신뢰가 높을 때 가능한 일이지요. 내가 내는 세금이 어디에 쓰이는지 모른다면 세금을 내는 것이 즐겁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더라도 세금을 내지 않으면 사회는 발전할 수 없습니다. 세금으로 길을 내고 병원을 짓고 학교를 지원할 수 있습니다. 세금을 낼 때 주저하게 된다면 여러분이 누리는 사회적인 혜택을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코펜하겐에 있는 노마가 2010년에 세계 최고의 레스토랑으로 선정됐을 때 오너 셰프 레네 레제피는 종업원 모두 런던에서 개최되는 시상식에 참석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주방에서 접시를 닦는 알리만 비자 문제로 함께 갈 수 없었습니다.

그들은 어떻게 했을까요? 노마의 직원들은 알리의 사진을 인쇄한 티셔츠를 입고 시상식 무대에 올랐습니다. 알리는 자신이 단지 접시닦이일 뿐이라는 자괴감 대신 세상에서 가장 좋은 식당의 구성원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일하고 있습니다. 덴마크 사람들은 이처럼 공동체에 참여하면서 자신의 가치를 깨닫습니다.

자, 이제 백만 불짜리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덴마크 사람들처럼 행복하려면 반드시 덴마크에 살아야 할까요?

덴마크 '이민'이 정답일까?

다행히 '절대 그렇지 않다'는 게 정답입니다. 저도 지금 덴마크가 아니라 프랑스에서 살고 있습니다. 프랑스는 행복지수 29위로 불행한 나라 중 하나입니다.

강연을 시작할 때 말씀드렸지만 제가 오늘 말씀드린 행복의 토대를 만드는 신뢰, 자유, 공동체 의식은 단순히 덴마크의 가치가 아니라 인류의 가치입니다. 어쩌면 덴마크 사람들이 더 많이 더 자주 사용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가치를 따라 사느냐 마느냐 하는 것은 어느 나라에 사는가와 관계없이 개인의 선택에 달렸다고 생각합니다.

신뢰를 예로 들어 볼까요. 신뢰는 개개인의 선택으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매일 아침에 일어나면 남을 신뢰할지 말지, 남에게 신뢰를 받는 사람이 될지 말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만약 신뢰가 충만한 사회를 원한다면 당신부터 시작하세요. 당신은 남에게 신뢰를 받는 사람인가요? 남을 신뢰할 수 있나요?

물론 신뢰가 부족한 사회에서 신뢰를 실천하기란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러나 신뢰가 높은 사회는 어떤 정부나 정치인이 만들자고 해서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게 아닙니다. 그것은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시작할 수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변화를 선택했다면 실천해야 합니다. 물론 이 나라를 변화시키고 싶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아주 작게 생각해서 단 한 사람에게 변화의 영감을 주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면 어떨까요? 작은 신뢰 사회를 만든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두 명, 세 명으로 시작한 작은 신뢰 사회가 뭉치면 더 큰 신뢰 사회가 됩니다. 시도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우리는 매일 변할 것인지 아닌지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최초로 소액 대출 은행을 설립한 무함마드 유누스의 사례를 볼까요. 그가 사는 방글라데시는 사람들 사이에 서로 신뢰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5%에 불과할 만큼 신뢰가 무척이나 부족한 나라입니다. 그런데 그가 수천 명의 사람들에게 아무 담보 없이 돈을 빌려줬을 때 놀랍게도 그들 중 95%가 돈을 전부 갚았습니다. 유누스가 할 수 있었다면 여러분도 신뢰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자유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들 앞에서 자유롭게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야기하고 하고 싶은 것을 하기는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러나 당신은 아주 작은 데서부터 자유를 실천할 수 있습니다. 작은 모임이나 회의에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 부디 판단하려고 하지 마세요. 인정하고 지지해주세요. 남과 다르고자 한 용기를 낸 사람을 지지할 수 있다면 당신은 변할 수 있습니다. 한 명부터 시작하세요. 당신이 누군가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편하게 할 수 있는 자유를 준다면 당신도 언젠가 똑같은 자유를 누리게 될 것입니다.

어떤 누군가가 용기를 내어 남과 다르고자 할 때 만약 당신이 도와주고 지지하지 않는다면 당신은 행복을 방해하는 게 됩니다. 당신은 해결책이 돼야지 문제가 돼서는 안 됩니다. 또 우리는 피해자가 아닙니다. 더욱 냉정하게 말하면 우리는 스스로 선택했습니다. 물론 어느 날 갑자기 회사를 관두고 하고 싶은 것을 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우리 함께, 행복의 씨앗을 심자

<덴마크 사람들처럼>의 저자 말레네 뤼달이 강의를 하고 있다.
 <덴마크 사람들처럼>의 저자 말레네 뤼달이 강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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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씨앗을 먼저 심으세요. 제가 오늘 여기서 행복을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은 2년 반쯤 전에 책을 쓰려는 씨앗을 심었기 때문입니다. 제 행복의 씨앗, 자유의 시작은 2년 반 전에 시작돼서 이만큼 자라났습니다. 여러분의 꿈이 무엇인지, 정말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행복의 씨앗을 심으세요. 그 씨앗이 자라나서 행복이 실현될 가능성은 항상 있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음악가가 되고 싶다면 악기를 배우는 것부터 시작하세요. 행복의 씨앗을 마음속에 심는다는 것은 꿈을 키운다는 것을 뜻합니다. 그 행복의 씨앗이 자라면 선택의 가능성을 활짝 열어 줍니다. 제가 만약 행복의 씨앗을 심지 않았다면 이렇게 회사를 그만두고 행복의 대사가 돼 전 세계를 다니며 강연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제가 단순히 덴마크 사람이어서가 아닙니다.

끝으로 여러분이 이 사회에 영향을 미치고 싶다면 힘 있는 사람들의 언어로 이야기할 것을 권합니다. 그들의 키워드 중 하나는 성공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누군가 앞에서 이야기한 가치로 행복의 씨앗을 심어서 성공한 사례를 발견했다면 어디를 가든지 그 이야기를 나눠서 퍼뜨리는 게 중요합니다. 여러분이 바로 변화의 대사가 되는 것입니다.

일례로 한국에 제니퍼 소프트라는 좋은 회사가 있습니다. 꿈의 직장이라고 하지요. 이 회사는 제가 오늘 이야기한 신뢰와 자유, 그리고 공동체 의식을 가진 회사입니다. 인재가 몰리고 매년 30%씩 성장하는 선순환이 이뤄지면서 많은 이익을 남기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이 사회의 힘 있는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키워드인 성공입니다.

여러분이 더 자유롭고 더 신뢰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 싶다면 제니퍼 소프트처럼 좋은 회사나 행복한 개인이 성공한 사례를 들을 때마다 더 많이 공유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이것이 여러분이 사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대단히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사회를 변화시키고 싶다면 여러분이 먼저 변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덧붙이는 글 | <덴마크 사람들처럼>(말레네 뤼달 지음 / 강현주 옮김 / 로그인 펴냄 / 2015.04 / 1만2000원)



태그:#덴마크 사람들처럼, #말레네 뤼달, #로그인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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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myNews 대표기자 & 대표이사. 2000년 2월22일 오마이뉴스 창간. 1988년 1월 월간 <말>에서 기자활동 시작. 사단법인 꿈틀리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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