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 ⓒ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성시경, 박효신, 빅스 등이 속한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가 배우 매니지먼트사인 더착한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합병했다.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더착한엔터테인먼트의 연기자와 기존 조직을 모두 흡수하는 형태의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더착한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박정수, 이종원, 박정아, 최지나, 김선영 등이 속해 있다.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측은 "음악 공연 등 기존의 사업 영역을 포함하여 예능, 드라마 등 새로운 분야에서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면서 "젤리피쉬의 콘텐츠 제작 노하우와 더착한의 체계적인 배우 관리 시스템이 상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두 회사는 이후 콘텐츠 생산과 치밀한 마케팅 협력을 통해 사업 다각화를 꾀할 계획이다.
▲ 더착한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들 ⓒ 더착한엔터테인먼트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뿐만 아니라 케이윌, 씨스타, 보이프렌드 등이 속한 스타쉽엔터테인먼트 또한 이와 같은 행보를 나타낸 바 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월 배우 김범, 이광수, 유연석 등이 속한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 킹콩엔터테인먼트와 지분 100% 인수 방식의 전략적 파트너십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각각 가수와 배우에 집중하던 엔터테인먼트사들의 잇따른 합병이 연예계 전반에 어떤 영향을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