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 26라운드 베스트 11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 26라운드 베스트 11 ⓒ 프리미어리그


기성용이 영국 프리미어리그 주간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스완지 시티의 기성용은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가 23일(한국시간) 26라운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11명의 선수를 포지션별로 선정해 발표한 베스트 11에 중앙 미드필더로 이름을 올렸다.

기성용은 지난 22일 홈구장인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6라운드 경기에서 팀이 0-1로 지고 있던 전반 29분 크로스를 왼발로 살짝 방향을 바꾸는 감각적인 동점골을 터뜨렸다.

스완지 시티는 기성용의 동점골에 힘입어 역전골까지 터뜨리며 짜릿한 2-1 역전승을 거뒀고, 기성용은 올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며 '맨유 킬러'로 떠올랐다.

올 시즌 5호골을 터뜨린 기성용은 한 골만 더 보태면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지난 2006~2007, 2010~2011 시즌 기록한 5골을 넘어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세우게 된다.

프리미어리그는 올리비에 지루(아스날), 에딘 제코, 다비드 실바, 사미르 나스리(이상 맨체스터 시티), 대니 로즈(토트넘), 벤 미(번리) 등을 베스트 11로 선정했으며 스완지 시티에서는 기성용이 유일하게 뽑혔다.

올 시즌 국가대표팀과 소속팀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기성용은 다음 달 1일 번리와의 27라운드 경기에 출격한다.


☞ 관점이 있는 스포츠 뉴스, '오마이스포츠' 페이스북 바로가기

기성용 스완지 시티 프리미어리그 박지성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