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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가운 길바닥에 몸을 던지는 노동자들의 오체투지 정리해고와 비정규직 제도 철폐를 촉구하는 노동자들의 오체투지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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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해고와 비정규직 양산으로 자신들의 경영무능을 감추고 책임을 노동자, 국민들에게 떠넘기기에 급급한 나라. 마지막으로 실낱같은 기대를 걸고 법에 호소해 봤지만 결국은 자본과 힘있는 자의 편에서 노동자들에게 법의 칼날을 휘두르는 나라.

둥~!
절~ 일어섭니다~

북소리와 장단맞추는 이의 호령에 따라 늙은 노동자들과 이들과 함께하는 젊은이들, 대학생들 그리고 시민들 50여 명이 무릎을 꿇고 엎드립니다. 우리들의 삶을 살리고자 자신들의 몸뚱아리를 차가운 길바닥에 던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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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체투지에 함께하는 노동자, 시민 정리해고와 비정규직제도 철폐를 촉구하는 노동자들의 오체투지에 함께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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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해고와 비정규직제도 철폐를 촉구하는 오체투지 행진 3일차(9일)입니다.

점쟁이처럼 '미래의 경영상의 어려움'을 인정하고 콜트악기 기타노동자들의 해고를 정당화 한 대법원 앞에서 시작해서 삼성본관-쌍용자동차 역삼사무소를 거쳐 콜트콜텍의 기타네트가 있는 곳까지 몸을 던지며 갔습니다. 그들의 긴 줄 옆에서는 비록 오체투지를 하지 않지만 그들의 호소를 적은 피켓을 들고 시민, 학생들이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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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체투지를 함께하는 시민, 노동자 정리해고와 비정규직 제도철폐를 촉구하는 노동자들의 오체투지에 함께하는 시민, 노동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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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체투지 중 휴식 중인 노동자, 시민들 정리해고와 비정규직 제도 철폐를 촉구하는 오체투지 행진 중 쉬고 있는 노동자,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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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해고노동자 전원복직'
'노동자는 소모품이 아니다. 민주주의 반대말이다'
'노동없이 음악없고, 음악없이는 삶도 없다'
'콜트콜텍 기타노동자에 대한 정리해고 철회하라'
'200일이 넘는 굴뚝의 절규
스타케미칼 노동자의 고용을 보장하라'
'존재하지 않는 경영상의 위기보다
노동자의 삶이 더 중요합니다'

자신들의 삶과 미래의 노동자들인 청년들의 삶을 바꾸고자 하는 그들의 처절하고 결연한 의지는 휴식을 취하는 사이에도 주변을 뜨거운 열기로 넘쳐나게 합니다. 국민과 노동자들을 기계부품처럼 여기고 함께살기를 포기한 정부, 슬픈 우리나라의 모습입니다.

드디어 도착한 기타네트가 있는 건물 앞에서 결연한 의지를 표명하며 또다시 열 번의 절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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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트콜텍 기타네트가 있는 건물앞에서 오체투지 정리해고와 비정규직 제도 철폐를 촉구하는 오체투지 행진 3일차 마무리 장소인 콜트콜텍 기타네트 앞에서 해고철폐를 염원하는 구호와 함께 절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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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제를 준비하는 동안 3일차의 오체투지를 진행한 노동자들은 잠깐의 꿀맛같은 쪽잠을 자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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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제 준비 중 휴식을 취하는 노동자들 정리해고와 비정규직 철폐를 촉구하는 오체투지 3일차 목적지인 콜트콜텍 기타네트 건물 앞에서 문화제가 준비되는 가운데 쪽잠으로 쉬고 있는 노동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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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적으로 공장이 사라져 구제실익이 없다고 주장하고 미래경영상의 위기를 정리해고 사유로 인정받은 콜트콜텍기타의 유통 자회사로 알려진 기타네트 앞에서 대한문까지 오체투지 행진이 계속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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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해고와 비정규직 철폐를 촉구하는오체투지 행진 노동자 정리해고와 비정규직 철폐를 촉구하는 오체투지 행진 3일차 노동자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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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걷는 것으로 이들의 앞날과 우리의 앞날을 바꾸는데 작은 힘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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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해고와 비정규직 철폐촉구 오체투지 행진 웹자보 정리해고와 비정규직 철폐촉구 오체투지 행진 일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땅의 잘못된 관행들이 고쳐질 수 있도록 잠깐이라도 그들과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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