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명의 시민기자가 개의 기사를 작성하였습니다. 시민기자 전환하기
 최근 개장한 제2롯데월드 저층부 롯데월드몰 에비뉴엘.
 최근 개장한 제2롯데월드 저층부 롯데월드몰 에비뉴엘.
ⓒ 이희훈

관련사진보기


 최근 개장한 제2롯데월드 저층부 롯데월드몰 에비뉴엘.
 최근 개장한 제2롯데월드 저층부 롯데월드몰 에비뉴엘.
ⓒ 이희훈

관련사진보기


싱크홀 등 건축물 안전 논란이 일었던 제2롯데월드 저층부 건물에서 신용카드 크기의 금속물이 떨어져 협력업체 직원이 머리를 다치는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서울시가 롯데측에 즉각 시설물 안전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촉구했지만 안전 사고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30일 롯데건설과 서울시에 따르면, 29일 오전 11시경, 서울 송파구 신천동 롯데월드몰 1층에서 협력업체 직원(남)의 머리에 금속물이 떨어졌다. 이 직원은 머리에 피를 흘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머리를 두 바늘 꿰매는 치료를 받고 귀가했다. 금속물은 4층 유리 난간에 붙어 있었다. 당시 청소부들이 유리를 잇는 이음새 부분을 청소하다 금속물이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여성 커뮤니티 82쿡의 한 누리꾼은 이날 밤 글을 올려 "(그 남성을 보고) 괜찮다고 생각하자마자 바닥으로 피가 후두둑 떨어지더라"며 "보안요원들이 몰려오고 어디선가 밀대걸레를 들고온 분들이 바닥을 황급히 닦는데 또 피가 떨어졌다"고 전했다. 또 "휠체어가 급 등장하더니 그분을 태우고 사라졌다"며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고 전했다.

롯데쇼핑몰은 내부 중앙에는 원형 에스컬레이터이가 몰 1층∼5층을 관통한다. 중앙 내부가 뻥 뚫려 있는 구조로 상층에서 부착물이 떨어질 경우 인명 사고가 예상되는 지점이다. 롯데월드몰은 지하2층 지상 6층의 구조로 식당가와 쇼핑몰로 구성돼 있다. 

롯데측 "구조물 안전성과 무관"... 서울시 "안전 철저 촉구"

 최근 개장한 제2롯데월드 저층부 롯데월드몰 에비뉴엘.
 최근 개장한 제2롯데월드 저층부 롯데월드몰 에비뉴엘.
ⓒ 이희훈

관련사진보기


송파 학부모들 "롯데 조기개장 결사반대" 제2롯데월드 저층부의 롯데월드몰 에비뉴엘이 개장하는 14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 월드타워점 앞에서 시민단체와 주민들이 스쿨존 교통안전 문재와 싱크홀 원인규명등의 이유로 제2롯데월드의 조기개장 반대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송파 학부모들 "롯데 조기개장 결사반대" 제2롯데월드 저층부의 롯데월드몰 에비뉴엘이 개장하는 14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 월드타워점 앞에서 시민단체와 주민들이 스쿨존 교통안전 문재와 싱크홀 원인규명등의 이유로 제2롯데월드의 조기개장 반대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이희훈

관련사진보기


지난 2일 서울시는 건축물 안전대책, 교통대책, 석촌호수 주변 안전대책 등에 대해 임시사용 승인을 취소할 수 있다는 조건을 내걸고 제2롯데월드 저층부 3개동에 대한 사용승인을 허가했다. 당시 시는 사고위험이 증가하면 임시사용 승인을 취소하거나 공사 중단, 사용금지, 사용제한 등 조처를 취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27일에는 롯데월드몰 5~6층 바닥에서 광범위한 균열이 발견돼 논란이 일었으나 롯데건설 측이 "1930~1980년대 서울의 분위기를 재현하기 위한 디자인 콘셉트였다"고 해명하면서 해프닝으로 끝나기도 했다.

롯데건설 홍보실 관계자는 30일 오후 <오마이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유리 난간을 청소 작업하다 실수로 금속 부착물이 떨어진 것"이라며 "사고 이후 낙하 위험성이 있는 부착물이 있는지 내부 시설물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이번 사고가) 건축물의 직접적인 안정성과는 무관하다"며 "앞으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진희선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날 오후 <오마이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건축물 자체의 문제가 아니고 내부 건축물의 관리 부실로 일어난 사고"라며 "구조 문제라면 당장 사용 중단할 수 있겠지만 관리 부실에 따른 행정 조치를 취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진 실장은 "유지관리를 맡고 있는 롯데쇼핑 측에 관리 부실을 지적했다"며 "또 다른 사고가 나지 않도록 안전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촉구했다"고 밝혔다.


댓글6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

오마이뉴스 취재후원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