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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를 방문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 사전투표 참여해 줄 것을 유권자들에게 호소하고 있다.
▲ 사전투표 독려하는 문재인 의원 충남 공주시를 방문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 사전투표 참여해 줄 것을 유권자들에게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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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이 충남 공주시를 방문해 공주시장에 출마한 같은 당 김정섭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며, 거리유세에 나섰다.
▲ 공주 찾은 문재인 의원 28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이 충남 공주시를 방문해 공주시장에 출마한 같은 당 김정섭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며, 거리유세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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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박수현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이 김정섭 공주시장 후보 지지 및 사전투표 독려를 위해 29일 오후 3시 공주시를 방문했다. 이들은 공주대학교부터 신관사거리를 거쳐 인근 아파트 바자회장까지 거리 인사를 진행했다. 지지자들과 시민들은 문재인 의원과 김정섭 후보의 이름을 연호하며 뒤를 따랐다.

김정섭 후보에 대한 문재인 의원의 애정은 각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참여정부 시절 5년 동안 청와대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사이다. 특히 2007년부터 2008년 2월까지는 노무현 대통령의 비서실장과 부대변인으로 함께 일했다.

"대한민국, 사람이 먼저인 나라로 새로 태어나야"

새정치민주연합의 문재인 후보가 거리유세 중 만난 가족과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 아기와 함께 기념 촬영하는 문재인 의원 새정치민주연합의 문재인 후보가 거리유세 중 만난 가족과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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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의원이 청와대 재직 시절 봐왔던 김정섭 후보는 어떤 인물이었을까. 문 의원은 "판단력 좋고, 소통 능력 좋은 충청도의 선비 같은 사람"이라면서 "아주 매력이 넘치는 사람"이라고 추켜세웠다. 이날 문재인 의원은 이번 지방선거서부터 최초로 실시되는 사전투표를 알리면서 김정섭 후보에게 힘을 실어줬다.

신관사거리에 닿은 문재인 의원은 "이번 세월호 참사를 겪으면서 우리 국민들이 가지게 된 염원이 좀 바뀌어야 한다"라면서 "돈이 최고가 아니라 국민들 생명과 안전이 중요시되는, 사람이 먼저인 그런 나라로 새로 태어나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렇게 대한민국을 바꾸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 있다, '가만히 있으라'는 말에 다시는 굴복하지 않아야 한다, 참여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이 충남 공주시를 방문해 오는 6월 4일 실시되는 전국동시지방선거의 투표참여를 유권자들에게 독려했다.
▲ 투표참여 독려하는 문재인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이 충남 공주시를 방문해 오는 6월 4일 실시되는 전국동시지방선거의 투표참여를 유권자들에게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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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새정치민주연합의 문재인 의원이 충남 공주시를 방문한 가운데 지지자로 보이는 주민이 문재인 의원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손에 쥐고 있는 모습.
▲ 실물과 사진 속 문재인 의원 29일 새정치민주연합의 문재인 의원이 충남 공주시를 방문한 가운데 지지자로 보이는 주민이 문재인 의원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손에 쥐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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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의원은 "우리가 원하는 세상, 사람이 먼저인 세상을 만들 때까지 끊임없이 참여해 바꿔야 한다"라면서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투표에 참여하는 것이다, 사전투표에 참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문재인 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들에게 힘을 모아달라, 안희정 도지사 후보가 또 당선돼 (그가) 우리 도지사를 넘어서 대한민국의 지도자가 되기를 원한다"라면서 "그런데 혼자 독불장군으로는 힘들다, 함께 같이 할 장수가 없이는 힘들다, 김정섭 공주시장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들은 안희정 도지사 후보와 함께 앞으로 대한민국을 바꿔나갈 주역들"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덧붙이는 글 | 김종술 기자는 2014 지방선거 시민기자특별취재팀에서 활동합니다.



태그:#문재인 국회의원, #김정섭 공주시장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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