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 영화 만드는 서세원 서세원 감독 겸 목사가 13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건국대통령 이승만 영화 시나리오 심포지움'에서 고개를 들고 있다. 서세원 감독 겸 목사는 '조폭 마누라', '도마 안중근' '긴급조치 19호' 등을 제작한 바 있다.

서세원 ⓒ 양태훈


방송인이자 목사인 서세원이 아내 서정희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10일 서울 강남경찰서 따르면, 서정희는 이날 오후 6시경 강남구 청담동의 한 오피스텔 로비에서 말다툼을 벌이던 남편 서세원이 자신을 뒤로 밀치는 등 신체적 위협을 가했다고 주장하며 112에 신고했다.

이후 서세원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지구대에서 조사를 받았으나 당뇨, 고혈압 등 지병을 이유로 서울 모처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가 11일 오후 퇴원했다. 아내 서정희는 사건의 충격으로 병원에 입원해 있다. 서정희는 경찰에 "남편을 강력하게 처벌해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의 교회에서 목회 활동을 펼쳤던 서세원은 재정의 어려움으로 최근 교회 운영을 중단했다.

서세원 서정희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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