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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교통안전위원회가 8일 트위터(@NTSB)를 통해 공개한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착륙 도중 충돌 사고를 일으킨 아시아나기 내부 사진.
 미국 교통안전위원회가 8일 트위터(@NTSB)를 통해 공개한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착륙 도중 충돌 사고를 일으킨 아시아나기 내부 사진.
ⓒ 미국 교통안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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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교통안전위원회가 8일 공개한 아시아나 사고 여객기 관련 사진. 아시아나항공 OZ 214편은 지난 7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착륙 중 충돌사고를 일으켰다.
▲ 미국 교통안전위가 공개한 현장사진 미국 교통안전위원회가 8일 공개한 아시아나 사고 여객기 관련 사진. 아시아나항공 OZ 214편은 지난 7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착륙 중 충돌사고를 일으켰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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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신 : 7일 오후 6시 35분]
외교부 "한국인 승객 77명 중 44명,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어"

아시아나항공 여객기(OZ 214편)에 탑승했던 한국인 승객 77명 중 44명이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부 고위 당국자는 7일 "현재 부상자는 공항에서 30분 이내 거리에 위치한 10개 병원에 분산돼 있다"며 "한국인 승객 77명 중 44명이 오후 1시(한국시각) 현재 병원에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대부분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보이나 극소수 중환자도 있다"며 "몇 명 정도가 수술을 요하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그는 "부상자의 신원을 파악하는 일에 모든 인력을 총동원할 것"이라며 "신원이 확인되는 대로 가족에게 연락하는 한편 현지 방문을 희망하는 가족이 있으면 필요한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2명의 중국인 사망자와 관련 "사고 발생시 비행기 후미가 활주로에 먼저 닿으면서 기체 꼬리 부분이 크게 훼손됐고, 이 과정에서 승객 몇 명이 밖으로 튕겨 나간 것 같다"면서 "사망자는 튕겨 나간 사람 중 2명 같다"고 전했다.

그는 또 사고 비행기에 중국인 탑승객이 많은 이유에 대해 "샌프란시스코에는 중국인이 많이 거주한다"며 "사고 비행기는 중국 상하이에서 샌프란시스코로 연결 비행편인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현지 공관을 통해 병원에 수용된 한국인 승객 상당수의 신원을 파악하고 추가 확인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교통안전위원회가 8일 공개한 아시아나 사고 여객기 관련 사진. 아시아나항공 OZ 214편은 지난 7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착륙 중 충돌사고를 일으켰다.
▲ 미국 교통안전위가 공개한 현장사진 미국 교통안전위원회가 8일 공개한 아시아나 사고 여객기 관련 사진. 아시아나항공 OZ 214편은 지난 7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착륙 중 충돌사고를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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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신 : 7일 오후 4시 10분]
아시아나항공 기자회견... "엔진 이상이나 조종 미숙 사고는 아닌 듯"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발생한 아시아나 여객기 사고와 관련, "탑승자 가족과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며 "조속한 사고 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사장은 이날 오후 3시30분 서울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망한 것으로 확인된 중국 여성 2명은 기체 뒤편에 탑승하고 있었다"며 "두 명의 승객은 각각 1996년생과 1997년 생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또한 윤 사장은 "사고 조사단을 미국 샌프란시스코 현지에 급파했다"며 "미국 교통안전위원회(NTSB)를 통해 사고 원인과 분석이 가능하기 때문에 철저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사고기가 "2006년 3월에 구매해서 들어온 보잉 777-200기종으로 기체나 엔진으로 인한 이상은 아닌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샌프란시스코행 OZ214편에 탑승한 조종사 4명 중 3명은 운항 1만 시간을 넘긴 베테랑"이라며 "나머지 한 명도 1만 시간에 육박한 조종사로, 조작 미숙에 의한 사고는 아닐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윤 사장은 "개인정보 보호 차원에서 승객명단을 공개할 수는 없다"며 "가족들의 연락이 오면 확인해 드리고 있다"면서 "탑승객 가족이 원하면 미국행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인 승객 5명의 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는 질문에 윤 사장은 "병원으로 연락하는 것이 금지돼 있어 파악할 수가 없다"고 설명했다.

또 비상착륙이 매뉴얼대로 이뤄졌냐는 질문과 관제탑과의 교신이 착륙전에 이뤄졌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확인할 수 없고 조사후에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상착륙한 활주로가 현재 이용이 금지된 곳이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정상적으로 이용되고 있는 곳"이라고 답했다.

그는 또 착륙직전 비상 안내 방송은 없었다고 답변했다.

미국 교통안전위원회가 8일 공개한 아시아나 사고 여객기 관련 사진. 아시아나항공 OZ 214편은 지난 7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착륙 중 충돌사고를 일으켰다.
▲ 미국 교통안전위가 공개한 현장사진 미국 교통안전위원회가 8일 공개한 아시아나 사고 여객기 관련 사진. 아시아나항공 OZ 214편은 지난 7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착륙 중 충돌사고를 일으켰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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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신 : 7일 오후 2시 50분]
사망자 2명 모두 중국 국적 여성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착륙사고로 사망한 2명이 모두 중국 국적의 여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교통부 최정호 항공교통실장은 7일 오후 "외교부를 통해 사망자 2명 모두 중국인이며 둘 다 여성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주 샌프란시스코 한국총영사관은 이번 사고의 사망자가 안치된 현장에서 검시관 등을 통해 비공식적으로 사망자의 국적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인 부상자 5명의 상태도 위중한 것으로 드러났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한국인 중상자는 10명인 가운데 5명은 상태가 매우 심각해 인명 피해가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5명은 경상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현재 한국인 탑승자 77명 중 34명이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15분 정도 거리에 있는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확인됐다.

[1신 : 오후 12시 35분]
아시아나기 추락 사고...2명 사망·181명 병원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의 아시아나 항공 착륙 사고를 전하는 <허핑턴포스트>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의 아시아나 항공 착륙 사고를 전하는 <허핑턴포스트>
ⓒ 허핑턴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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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6일(현지시간) 아시아나항공 OZ 214편 여객기가 착륙 과정에서 충돌사고를 일으켰다.

이 사고로 탑승자 307명 가운데 2명이 사망하고 18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현지 소방 당국 등이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사고기에는 한국인 77명을 포함해 승객 291명과 승무원 16명 등 모두 307명이 타고 있었다. 사망자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사망자 중 여성 1명은 중국 여권을 소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앤 헤이즈 화이트 샌프란시스코 소방 당국 책임자는 사고 이후 기자회견에서 "현재까지 이번 사고로 2명이 사망하고 130명이 부상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또 "사고 직후 비행기에 타고 있던 48명이 사고 현장 인근의 병원으로 이송됐고 이후 다른 82명도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말했다.

2명 사망, 181명 병원 옮겨져

샌프란시스코 공항 측과 미 항공당국은 착륙 직전 여객기가 중심을 잃고 흔들리기 시작한 뒤 충돌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사고 현장에서 꼬리날개는 비행기 동체와 멀리 떨어져 활주로 초입 부분에 떨어져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때문에 기체의 중심을 잡아주는 꼬리날개 결함 때문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목격자들은 214편의 꼬리날개가 먼저 떨어져나갔다는 진술을 내놨고, 탑승했던 승객들 역시 기체가 갑자기 기울었고, 3분에서 5분 정도 지난 뒤 충돌했다고 증언했다.

그런가 하면, 아시아나 보잉777 항공기가 샌프란시스코 공항 착륙 때 꼬리 부분이 방파제 구조물과 부딪힌 게 유력한 직접적인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는 주장도 나왔다.

미 MSNBC 방송은 해안과 맞닿은 활주로 방파제 구조물과 부딛친 흔적과 비행기 잔해들, 활주로에 깊게 그려진 항공기 타이어 자국 등을 감안할 때 기체 꼬리 부분이 방파제 구조물과 닿으면서 균형을 잃었다고 보도했다.

CNN이 공개한 조종사와 관제탑 사이에 오간 교신 녹음에 따르면 사고 여객기 기장은 착륙에 앞서 관제탑과 교신에서 "음급차가 필요하다"고 말해 착륙 이전에 항공기에 문제가 발생했을 가능성도 있다.

착륙 직전 중심 잃고 흔들리기 시작한 뒤 충돌

사고가 난 아시아나항공 B777-200ER 여객기는 비교적 새 비행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기는 2006년 2월 제작됐고 같은 해 3월 국토해양부에 등록됐다.

일반적으로 비행기가 운항 10년이 넘기 전에는 새 비행기로 여겨지는 것을 고려하면 비교적 새 비행기인 데다, 이 기종은 항공업계에서는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는 기종이다.

1995년부터 세계 주요 항공사들이 도입한 B777-200ER은 장거리용으로 동체 길이는 62.7m, 높이는 18.4m, 날개 폭은 60.9m이다. 최대 이륙중량은 286.9t, 최대 운항거리는 1만2408㎞, 최대 운항시간은 14시간 50분으로 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 서부나 유럽을 직항으로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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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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