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가수 심수봉 '비나리 부른 유성은 직접 초대' 격려

국민가수 심수봉 '비나리 부른 유성은 직접 초대' 격려 ⓒ WS Entertainment


'국민가수' 심수봉이 곧 데뷔를 앞둔 유성은을 만나 조언과 격려를 전했다.

지난 7월 1일 월요일 심수봉은 Mnet <보이스코리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유성은을 초대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며 대선배로서의 위엄을 보였다.

유성은은 지난 해 4월 백지영 코치가 추천한 대선배인 심수봉의 '비나리'를 '베토벤 월광 소나타 1악장의 장엄한 피아노 연주로 시작하는 멜로디로 편곡해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 한 바 있다. 유성은은 '비나리'를 부르기 전 돌아가신 아버지에게 자식으로서 살갑게 대하지 못했던 가슴 아픈 사연을 전하며 맺혔던 한을 풀어내는 듯 진심어린 노래를 불러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방송을 직접 본 '비나리'의 원곡자 겸 노래의 가창자 국민가수 심수봉은 이 방송을 보고 오는 7월 중순 데뷔를 앞둔 유성은을 본인의 사무실로 직접 초대해 격려를 전한 것.

이 날 심수봉은 "유성은이 <보이스코리아>에서 '비나리'를 부르는 것을 봤다. 어떻게 이렇게 어리고 앳된 친구가 이런 감성과 이런 목소리를 낼 수 있는지 미래가 더 기대되는 친구다. 대단하다"며 유성은을 칭찬했다. 이어 "이제 시작이니까 음악적인 철학과 믿음을 가지고 음악을 하는 가수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진심어린 격려와 응원을 전했다.

이에 유성은은 "'비나리'를 부르면서도 선생님께 누가 되지 않을까 염려스러웠는데 격려에 칭찬까지 해주셔서 다시 한번 각오를 다지게 됐다. 선생님을 뵙게 된 것도 영광인데 이렇게 좋은 말씀까지 주셔서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 선생님께 부끄럽지 않은 가수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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