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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남부권신공항 추진 특별위원회는 3일 오후 대구시의회에서 신공항 조기건설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대구시의회 남부권신공항 추진 특별위원회는 3일 오후 대구시의회에서 신공항 조기건설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 대구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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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남부권 신공항추진 특별위원회(위원장 배지숙)는 3일 오후 대구시의회에서 간담회를 갖고 신공항 조기건설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신공항특위는 "신공항 건설이 국가균형발전과 지역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필수 기반시설"이라며 "남부권 2000만 지역민의 인천공항 이용에 따른 연간 1조원 정도의 물류비용 절감과 남부경제권 전체의 생존권 확보 차원에서 지역 최대 현안사업"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의 8대 핵심 공약으로 김해공항의 항공수요 수용능력은 2025년 정도에 이르면 포화상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새로운 공항 건설기간도 10년 이상 소요될 것이 예상되므로 2013년부터 신공항 입지선정을 위한 용역 등 각종 절차를 진행해야 차질 없이 건설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정부는 아직까지 신공항 건설을 위한 로드맵 등 모든 절차를 투명하게 제시하지 않음으로써 또다시 신공항 건설이 무산되지 않을까 하는 지역민의 우려가 팽배하다"며 "정부는 신공항 건설을 반드시 추진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표명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2014년 초까지 수요조사를 마무리하고 향후 로드맵을 제시할 것과 절차를 조속히 이행하고 모든 수요조사와 입지선정 등의 절차는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진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배지숙(달서구 6선거구) 위원장은 "남부권 신공항 건설은 박근혜 정부의 대선 공약사업"이라며 "수요조사와 입지선정 등 모든 절차를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진행하여 불필요한 오해와 지역갈등을 불식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배지숙 위원장을 비롯해 오철환, 최길영, 김규학, 이재술, 김대성, 윤성아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태그:#남부권신공항, #대구시의회, #배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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