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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3일, 시흥시청사 1층에서 시민호민관 사무실 개소식이 김윤식 시흥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4월 3일, 시흥시청사 1층에서 시민호민관 사무실 개소식이 김윤식 시흥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유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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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가 시민을 위한 새로운 제도와 공간을 마련,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3일 오전 10시, 시흥시는 시청사 1층에서 '시민호민관' 사무실과 시민브리핑룸 '시민관' 개소식을 함께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윤식 시흥시장, 이귀훈 시흥시 의장, 임유 시흥시 시민호민관을 포함해 시흥시의원과 주민자치위원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개소식은 시민호민관 사무실 현판식에 이어, 시민관 개소기념 테이프 커팅 순서로 진행되었다.

'시민호민관'은 시흥시가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새롭게 시행하는 제도로 초대 호민관으로 임유씨가 지난 3월 8일 위촉되었다. 시흥시는 지난 2011년부터 시민호민관 제도 도입을 준비해왔으며, 2012년 '시흥시 시민호민관 운영에 관한 조례'가 시흥시의회를 통과했고, 지난 1월 9일에 시행규칙이 제정되면서 본격적으로 출범하게 되었다.

시민브리핑룸 '시민관'은 시흥시가 지난 2011년 7월, 기자실로 이용되던 브리핑룸을 잠정 폐쇄한 뒤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하게 문을 열게 되었다.

김윤식 시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시민을 주인으로 섬기고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흥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호민관과 시민관을 열게 되었다"며 "새롭게 시행하는 시민호민관 제도는 부당한 행정처분 등으로부터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시민의 다양한 요구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라고 밝혔다.

 김윤식 시흥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윤식 시흥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유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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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유 초대 시민호민관은 "시민호민관의 목표는 억울함이 없는 시흥,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정으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하겠다"며 "철저하게 시민의 입장에서 호민관 업무를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임 호민관은 "출범 후 6개월은 도입단계로 고충민원 프로세스 구축에 주력하고, 하반기에는 제도의 정착을 위해 성공사례를 축적하고, 제도개선 발굴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향후 일정을 설명했다.

우정욱 시흥시 공보정책담당관은 "브리핑룸이 기존에는 시 정부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언론을 통해서 확산시키는 것이었다면 새롭게 문을 연 시민브리핑룸 '시민관'은 시민들이 시정에 대해 궁금하거나 주장하고 싶은 것이나 요구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시민들이 브리핑룸에서 하는 이야기를 적극적으로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시 전부에 충실히 전달할 수 있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시민관' 명칭과 관련, 우 담당관은 "시민브리핑룸의 주인은 시민이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시정과 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에 이름을 시민관으로 짓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우 담당관은 시민브리핑룸을 "시흥시의 도시 브랜드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시흥시의 시민호민관은 신분상 공무원 지위가 아니고 업무 독립성을 보장받게 되며, 전문가 시각으로 행정의 위법 또는 부당한 행위 등을 판단해 신속하게 해결해 주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게 시흥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한 시민브리핑룸 '시민관'은 기존의 브리핑룸의 이용자가 기자인 것에 반해 철저하게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한다. 시흥시 관계자는 "브리핑을 원하는 시민은 사전에 예약을 거쳐 시민관을 사용할 수 있다"며 "누구라도 사용이 가능한 열린 공간"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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