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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와 경상북도의회는 13일 오전 대구시의회에서 대구경북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시의회와 경상북도의회는 13일 오전 대구시의회에서 대구경북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조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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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의 공동발전과 현안사항에 대한 모색 등 지역발전을 위해 양도시의 의회가 적극 나서기로 했다.

대구시의회와 경북도의회 상생발전특별위원회는 13일 오전 대구시의회 회의장에서 대구경북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 가동하기로 했다.

대구시의회는 지난해 9월 20일, 경북도의회는 10월 18일 각각 7명씩으로 대구경북상생발전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그동안 주요 현안에 대한 집행부의 업무보고를 받는 등 의욕적인 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날 업무협약 및 간담회에는 대구시의회 상생발전특별위원회 김의식 위원장, 김규학 부위원장, 특위위원과 경북도의회 김영기 위원장, 홍진규 부위원장, 특위위원 등이 참석해 두 지역의 상생발전 및 협력방안, 대구경북 중점추진 정책협력과제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들은 대구경북의 상생발전을 위해 시도의회 상호간 다양한 소통과 상호의견 교환이 중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 하고 지역민의 윤택하고 행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도의회가 상호 긴밀한 협조와 공동대응을 해나가기로 했다.

이날 맺은 협약 내용은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강화에 적극 나서고 국책사업 추진 및 서민경제 활성화 등 각종 현안사항에 대한 공동대응 및 미래 지향적인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지역현안을 상시적으로 논의하고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의 마련하는 것 등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의식 대구시의회 대구경북상생특위 위원장은 "새정부 출범에 맞추어 의회 차원에서 대구경북이 동반성장 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되었다"며 "지역의 주요 현안 사업을 상시적으로 논의할 기구가 활성화 된다는 측면에서 대구경북의 상생발전도 가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영기 경북도의회 상생발전특위 위원장도 "1981년 대구와 경북이 분리된 후 집행부간의 경제협력 추진은 있었지만 의회차원의 협력은 없었다"고 말하고 "오늘의 업무협약은 도민과 시민의 대의기관인 양 의회 차원에서 공동발전을 위해 손을 잡고 힘을 모으는 시발점"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약에서는 오는 2015년 대구에서 개최되는 세계물포럼 성공개최를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하는 등 공동협력사업 4건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5건의 국책사업 등 대구경북공동추진 신규과제 9건에 대해 논의했다.


태그:#대구경북상생발전특위, #대구시의회, #경북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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