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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국회의원 선거일을 106일 앞둔 27일. 노무현 참여정부에서 마지막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을 역임했던 이종태(55) 미래한국포럼 대표가 안양시청 브리핑룸에서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공익(公益)정치를 실천하겠다"며 안양 만안구 출마를 선언했다.

 

민주통합당 후보로 총선에 나서는 이종태 예비후보는 '4/11 총선에 임하는 소회'를 통해 "약 10년전 학자와 정책전문가의 길을 걷다가 정치에 입문한 결과는 참담했다"며 "정치적 생존을 위한 양육강식이 엄연한 현실을 인정하더라도, 이해관계를 뛰어넘는 따뜻한 인정과 누구에게나 통하는 상식의 세계가 여전히 건재함을 입증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마음을 얻어 연결할 수만 있다면 거짓과 위선에 기대지 않고도, 정치를 할 수 있고, 당당하게 승리할 수 있음을 반드시 보이고 싶다. 이것이 제 정치인생 철학이자 고 노무현 대통령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던지는 메시지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2년간 안양지역의 정치는 고인 물이었다"

 

이 예비후보는 "본격적인 정치인의 길로 나서면서 스스로 다짐한 것은 진정으로 공익을 위한 정치를 하자는 것이었다"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첫째 민주적 소통의 정치, 둘째 서민정치 추구, 셋째 교육 백년대계의 기반을 만드는 데 신명을 바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그는 "국민은 식상할 대로 식상한 구태 정치와 정당 대신 안철수로 상징되는 정치적 메시야를 고대하고 있고 이러한 열망이 우리 사회의 가치 체제와 삶의 지형을 바꾸어 놓는 이른바 2013년 체제를 실현할 것이라 믿는다"며 "이러한 변화와 혁신의 바람을 안양지역에서 일으키는데 앞장서 (안양시) 만안을 새롭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안양은 지난 12년간 안양지역의 정치는 여야를 막론하고 권위주의, 밀실 결정과 상명하달, 소통 부재, 반목과 질시, 생활정치의 실종, 당원과 지역위원회의 선거운동 부대화 등 구태정치가 변할 기미를 보이지 않는 등 고인물이다"고 주장했다.

 

특히 "참으로 유감스러운 것은 이에대한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한 이종걸 의원이 아직까지 사과 한마디 없고 어떤 대안을 제시하지 위한 노력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만안구는 제 꿈과 웃음과 눈물, 그리고 아픔이 어우러져 고스란히 새겨져 있는 정신적 보금자리로 정치를 만안구에서 하고 싶었다. 하지만 인간적으로 너무나 가까웠던 이종걸 의원이 건재한 상황에서 그럴 수 없었지만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다"며 이종걸 의원을 향해 비민주적 지역구 운영과 분열, 심각한 민심이반, 혁신 대상으로 거론했다.

 

이 예비후보는 "만안구에 변화를 가져올 새로운 대안이 필요하다"면서 "제가 품고 있는 꿈은 아직은 이상이지만, 그것을 현실로 만들어 줄 수 있는 것은 바로 만안구 주민들로, 여러분과 함께 희망을 내일로 나아가고 싶다"며 19대 총선 출마의 뜻을 피력했다.

 

대안교육 전문가인 교육학자 이종태, 정치적 행보는 험난

 

한편 1956년생인 이종태 예비후보는 충남 천안에서 태어나 안양중, 경기고, 서울대(미생물학과)와 서울대 대학원(교육학)을 졸업한 대안교육 전문가로 안양YMCA 이사, 이우학교 이사, 한국교육연구소 소장 등을 역임하는 동안 민주화운동, 지역시민운동에도 앞장섰다.

 

그의 정치적 행보는 험난하다. 지난 2002년 지방선거에서 새천년민주당 후보로 안양시장 선거에 출마했다가 패했으며, 참여정부 마지막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으로 일하다 2008년 물러난 후 2010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안양시장 경선에 도전했으나 실패했다.

 

현재 그는 미래한국포럼 대표를 비롯 노무현재단 기획위원, 지혜학교(대안학교) 이사장, 혁신과 통합 경기중부 공동대표, 상명대 초빙교수 및 경기대 대우교수, 민주당 중앙당 평생교육진흥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12월 27일 현재 안양만안 선거구 예비후보자 및 출마예상자를 보면 한나라당에서는 장경순(51) 전 경기도의원, 노충호(53) 전 도의원, 박기성(48) 미디어와사회연구소장, 신계용(48.여) 전 청와대 행정관, 정용대(54) 한나라당 만안당협 운영위원장 등 5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민주통합당에서는 4선 고지를 노리는 이종걸(54) 의원에 맞서 김헌(50) 아름다운마을가꾸기주민모임 대표가 예비후보자로 등록했으며, 이종태(55) 혁신과통합 안양지역공동위원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와함께 통합진보당에서는 유현목(41) 통합진보당 안양지역위 위원장, 자유선진당은 문갑돈(62)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법인이사가 예비후보자로 등록을 마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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