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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정상철 교수(57, 경영학부)가  제17대 총장임용추천후보자로 선출됐다.
 충남대 정상철 교수(57, 경영학부)가 제17대 총장임용추천후보자로 선출됐다.
ⓒ 충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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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치러진 충남대 총장선거에서 정상철 교수(57, 경영학부)가 1위에 올라 제17대 총장임용추천후보자로 선출됐다.

충남대는 이날 7명의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대덕홀과 의약전문대학원 진료실기교육센터에서 제17대 총장임용후보자 선거를 치렀다.

이 자리에서 정상철 교수는 김성래 교수와 결선투표까지 간 3차 투표 결과 52.9%의 득표율로 1위에 선정됐다.

7명이 후보자가 나선 1차 투표에서는 김성래 교수 225.382표, 홍성권 교수 185.265표, 정상철 교수가 182.542표를 각각 획득해 2차 투표에 나섰다.

2차 투표에서는 김성래 교수 308.201표, 정상철 교수 292.684표, 홍성권 교수 240.953표를 획득해 김성래 교수와 정상철 교수가 3차 결선 투표에 나섰다.

이어 진행된 3차 결선 투표에서는 정상철 교수가 439.354표, 김성래 교수가 391.142표를 각각 얻어 1위에 정상철 교수, 2위에 김성래 교수로 결정됐다.

정상철 교수는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해 서울대에서 경영학 석,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지난 1982년부터 충남대 교수로 재직해 왔고, 기획처장, 경상대학장, 경영대학원장 등의 보직을 맡아왔다.

그는 ▲소통과 화합, 상생의 대학 경영 ▲교수 연구환경 및 학생 교육환경 국립대 최고 수준으로 향상 ▲1천억 원 발전기금 모금 ▲연구 인프라 확충, 연구비 및 인센티브 인상 ▲학부, 대학원 교육 내실화 및 경쟁력 강화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당선 직후 정 교수는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위해 풍부한 재정을 마련하는 것이 선결과제이기 때문에  충분한 숙고를 거쳐 1천억 원의 발전기금 모금을 약속했고, 실현 가능하도록 하겠다"며, "거점 국립대학교인 동시에 종합대학이라는 특성을 고려해 지역인재를 육성하고 지역에 남게 하는 역할을 해야 하고, 지역과 하나 되는 대학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태그:#충남대, #총장, #정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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