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 이하 MAMA)가 이번엔 싱가포르로 간다.

CJ E&M은 2011 MAMA가 오는 11월 29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마카오에서 개최된 데 이어 두 번째로 해외에서 열리는 것.

1999년 'Mnet 영상음악대상'으로 시작해 MKMF로 이름을 바꿨던 MAMA는 지난해 이름을 다시 바꿔 아시아 전체를 통칭하는 시상식으로 거듭나려 했다. 개최지 또한 아시아 전역으로 확대됐다.

싱가포르 공영방송 미디어콥이 공동 제작으로 참여하는 2011 MAMA는 'Music Makes One'을 메인 콘셉트로 내세워 아시아 각국 아티스트와 함께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2011 MAMA 개최일이 결정됨에 따라 출연 가수들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MAMA를 석권했던 YG엔터테인먼트 소속 빅뱅, 2NE1의 출연 여부와 함께 최근 화해의 물꼬를 튼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등이 MAMA에 모습을 드러낼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