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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전시당이 개최한 '세종특별자치시 설치법 제정에 따른 충청권 과제 간담회' 장면. 왼쪽 부터 이춘희 초대 행정도시건설청장, 박범계 대전시당위원장, 박병석 국회의원, 백원우 국회의원.
 민주당 대전시당이 개최한 '세종특별자치시 설치법 제정에 따른 충청권 과제 간담회' 장면. 왼쪽 부터 이춘희 초대 행정도시건설청장, 박범계 대전시당위원장, 박병석 국회의원, 백원우 국회의원.
ⓒ 민주당대전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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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전광역시당과 충남도당은 21일 오후 대전시당 회의실에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백원우 의원과 이춘희 초대 행복도시건설청장을 초청해 '세종특별자치시 설치법 제정에 따른 충청권 과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병석 국회의원과 박범계 대전시당위원장, 대전시의원, 충남도의원, 각 기초의회 의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박병석 의원은 "세종시는 민주당의 대표적 브랜드 정책"이라고 말하고 "이명박 정부가 2011년 예산안을 날치기하면서 관련 예산을 누락했기에 충청권이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고 말했다.

백원우 의원은 강연을 통해 "세종시는 끝난 싸움이 아니다, 이명박 정부의 국정운영 스타일로 볼 때 적극적인 지원보다는 훼방이 더 우려된다"면서 "앞으로 충청권의 합의와 결의가 더욱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세종시는 또 충청권이 국토의 중심에서 정치의 중심으로 거듭나는 고리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춘희 초대 행복도시건설청장(현 인천광역시 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세종시설치법 제정에 따른 충청권의 과제'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세종시설치법에 따라 연기군 잔여지역이 법률적으로 통합되었지만 세종시건설법에 따르면 잔여지역 개발 계획이 없는 상태"라면서 "화학적 통합을 위한 후속 계획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세종시가 초기에 광역과 기초자치단체의 지위를 동시에 갖는 관계로 위임사무 및 고유사무가 많아지고, 재정 자립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출범 초기 단계에 시청 건설비 등 재정특례를 위한 정치권의 노력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덧붙이는 글 | 대전충남 한줄뉴스



태그:#민주당대전시당, #세종시, #백원우, #이춘희, #박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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