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뉴스를 보시는 분들은 한국에 거주하는 일본인 기자 구로다 가쓰히로가 뉴욕 타임즈에 실린 한국음식 광고에 대해 자기 음식 취향을 얘기한 일과 관련 살해협박까지 받은 것을 들으셨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주의 깊은 비한국인에게 이 얘기는 깜짝 놀랄 만하기에 문제의 광고와 그 여파에 대해 저도 제 의견을 말해보고자 합니다.

그럼 한국과 한국 음식을 미국에서 선전하기 위해 한국 티비쇼 제작진들이 뉴욕 타임즈에 게재한 광고를 보면서 시작하겠습니다.

 

 

평가: 첫인상

첫인상은 어떠셨나요? 광고를 둘러싼 그 난리를 다 생각하면 척 보기에 그리 나빠 보이진 않는데요. 나쁘지 않아요. 사진도 사실 예쁘고 사실 개인적으로 비빔밥 광이기 때문에 저는 맛있어 보이는데요.

하지만 전체 구성을 보면 더이상 별로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전체적으로 밋밋하고 우중충하고, 헤드라인의 평범한 폰트와 함께 놓고 보면 치과 대기실에 붙여진 충치 예방 팸플릿 정도의 시각 효과를 지닌 디자인 수준이랄까요. 덧붙여서, 이 광고의 타겟이 미국인들이란 걸 생각해보면 날달걀(널리 퍼진 살모넬라 감염 얘기들 때문에 많은 미국인들에겐 건강에 심각하게 위험을 줄 수 있다고 인식되고 있는)과 사진에서 날고기로도 보이는 볶음 고추장의 이미지는 입맛을 돋우는 대신 거부감이 들게 할 수도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평가: 문구

하지만 아직까지는 앞서 말씀드렸듯이,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광고를 본 사람들이 문구는 차마 읽을 시간이 없었기를 기도해 봅니다, 왜냐하면 광고 문구가 정말로 형편 없거든요. 문구는 이렇습니다:

Bibimbap is a dish mixed of cooked
rice with various vegetables, beef, garnishes, and
fried pepper paste. It is said that this dish came
from the customers of memorial service and rural villages.
This dish is very convenient to provide, just mixing of cooked
rice with various vegetables, namul, and red pepper paste together.

비빔밥은 요리된 밥과 다양한 채소, 쇠고기, 장식..가니쉬(장식), 그리고 볶음 고추장을 섞은 요리로, 전해지는 말에 따르면 이 요리는 추도식과 지방 마을의 고객들(customers)에게서 나왔다고 한다. 이 음식은 공급하기에 아주 간편한데, 요리된 밥과 다양한 채소, 나물, 그리고 고추장을 함께 섞은 것이다.


이럴수가.. >..<

당연히 실수도 많고 문법도 요상하고 전체적으로 좋은 글이 아닙니다. 물론 문구를 쓰거나 최소한 검토를 할 때 원어민을 썼다면 좋았을 것을, 이라고 말하고 끝낼 수도 있겠지만, 읽는 사람들에게 이 글이 어떻게 느껴질지를 좀 더 잘 설명해 드리기 위해 한 번 더 일일이 문장을 되써가며 느낌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비빔밥은 요리된 밥과.

 

요리된 밥?? 아, 물론 요리했겠지요, 아니면 어떻게? 날것으로도 먹을 수 있나요? 음식점에서 "생선을 곁들인 요리된 밥"을 주문하는 사람은 본 적이 없는데요..어쨌든, 넘어가죠.

 

다양한 채소, 쇠고기, 가니쉬.

 

가니쉬(장식)요?? 어떤 가니쉬인가요? 비빔밥에 가니쉬가 들어간단 말은 못 들어봤는데요. 사실 가니쉬란 말은 "음식의 맛이 아니라 시각적 효과를 보강하기 위해 쓰이는 것"이라고 정의되어 있는데(소스: 위키피디아), 그럼 이 경우엔 "음식 재료들"이란 말이 더 맞지 않을까요? 그냥 간단하게 이렇게 쓰면 됐을 것 같은데...뭐, 또 넘어가죠.

 

그리고 볶음 고추장을 섞은 요리로.

 

괜찮네요.

 

전해지는 말에 따르면.

 

음.."옛날 옛적에" 기분인데요, 뭐 괜찮아요, 이 멋진 음식에 대한 동화속으로 여행을 떠나보죠~.

 

이 요리는 추도식과 지방 마을의 고객들(customers)에게서 나왔다고 한다.

 

추도식(문법적으로 memorial service의 service는 services로 쓰는 게 사실 맞겠지만요)?  장례식처럼 말인가요? 이런, 장례식만큼 입에 군침 돌게 만드는 것도 없지요...그리고 "고객들"이라고요? 장례식에 고객이 있는지는 몰랐네요! 그 사람들이 거기서 뭘 사나요?..아 잠깐만요- 이 음식이 장례식 고객들"에게서 나온다"고요? 무슨 말이예요??...뭐, 그럼 이쯤에서 또 넘어갈까요.

 

이 음식은 공급하기에 아주 간편한데.

 

음식이 준비하고 서빙하기에 쉬울 수는 있지만, 보통 공급되는 것은 아니지요.

 

요리된 밥과.

 

우와, 반복까지 해주셨네요, 이제 알겠어요, 먹기 전에 밥이 요리되었다는 걸 확인사살해 주시는 거지요.

 

다양한 채소, 나물, 그리고 고추장을 함께.

 

나물-뭐요?? 이제 끝났으니 뭔지 설명할 필요도 없다는 건가봐요, 아, 그리고 나도 알아요, 채소- 여기서 이전에도 나왔었죠, 고추장도 또 나왔네요, 뭐 그래요, 어쨌든.

 

섞은 것이다.

 

섞은 것? 그냥 "섞으면 된다"거나 똑같은 표현을 조금 전에 썼으니 "비비면 된다"는 어떨까요..휴~ 다행히 이제 끝났네요.. >..<

이제 이 광고글 상태가 "괜찮은지" 아닌지는 얘기할 필요도 없겠죠. 사실 이것이 평균보다 더 잘 교육받은 사람들을 대상 독자로 하는 뉴욕 타임즈에 실렸다고 생각하면 더 기분이 안좋네요. 이 실수 가득한 형편없는 글이 뉴스의 잘 쓰여진 기사들과 얼마나 기묘하게 대비되어 보였을까요.

평가: 내용

하지만 내용 자체에 대해서도 몇 가지 추가할 사항이 있어요.

뭐 이것보다 내용이 더 형편없을 수도 있었겠죠, 적어도 비빔밥이나 한국에 대해 부정적인 얘길 하고 있진 않으니 말이죠, 하지만 후하게 생각해줘도 그 정도네요.

대강 비빔밥이 무엇인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지만, "나물"이란 단어는 한영사전에서 찾아봐야겠군요(사전 찾기도 쉽지 않을 듯), 그리고 그게 다라고 해도 무방하지요. 여기서 얻을 수 있는 또 다른 정보는 이 음식이 지방이나 고인이 된 사람들 근처에서 유래되었다는 게 전부예요. 정말로 이 광고로 보통 미국인이 "점심으로 비빔밥"을 먹어야겠다고 생각하게 될 것 같진 않아요. 사실 이 광고 내용에서 얻은 정보로 판단하건데, 비빔밥을 한번도 먹어본 적이 없거나 역사를 모르는 어떤 마케팅 에이전시의 무급 인턴이라도 이보다는 잘 썼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비빔밥의 좋은점(건강하다거나, 균형잡혔다거나, 저칼로리라거나, 맛있다거나 하는 점들 말이죠)에 대한 정보에 더해 음식 이름을 제대로 발음하거나 기억하는 팁을 포함시키는 것도 좋았을 것 같고요. 결국 사람들이 음식점에서 음식 이름을 제대로 말할 수 없다면 주문하기 힘들어지는 것이 사실 아니겠어요. 예를 들어 15년 전쯤 대우가 유럽에서 대대로 TV광고를 한 적이 있었는데, 처음에는 회사 이름을 어떻게 말하는지를 가르쳐주는 데만 집중했었죠(로고송을 사용해서요).

그리고 또 한가지 의문점은 비빔밥이 미국 시장에 홍보할 최적의 한국음식이었던 걸까요? 여기서 별로 길게 따지고 싶진 않지만, 떡볶이(아니면 한국 정부가 일본 카타카나 표기를 차용해 부르듯이, "토포키"라 부를 수도 있겠죠. 그럼 비빔밥 대신 비빈바로 불러야 하는 것 아닌가요?)보다야 나은 선택이었음에도 갈비나 다른 구이 요리에 비하면 팔기 힘든 음식이 아닐런지요.

하지만 내용상의 가장 큰 문제점은 아직 나오지도 않았습니다. 잠시 시간을 들여서 최근에 본 광고들을 생각해 보세요. 어떤 제품이든 어떤 매체이든, 모든 광고에 있었던 공통점이 무엇일까요? 물론 이게 무엇을 선전하고 있는지를 알려준다는 거죠! 하지만 이 광고에선 한국이란 말이 한 번도 나오지 않습니다. 보통 사람들이 비빔밥을 다 알아서 곧바로 "한국"과 연결지을 수 있다는 건가요- 만약 그렇다면, 모두가 다 알고 있는데 무엇하러 광고는 하나요.

뭐 그래서 전체적으로 아주 좋은 광고는 아니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적어도 한국이나 비빔밥 광고로서는 말이죠. 하지만 여기서 선전하는게 한국이나 비빔밥이 아닐 수도 있죠. 결국 이 선전은 한국 정부가 아니라 TV 쇼의 제작자가 지원한 것이니까요. 그리고 당연히 제작자들은 당연히 한국 미디어에 자기 쇼의 "관대하고" "애국적인" 행위를 실어서 모든 한국인이 볼 수 있도록 했죠.

광고의 실제 목적?

그래서 저는 이 광고가 TV 쇼 광고에 가깝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나라에 애국"하는데 예산의 일부가 쓰였다니 얼마나 "이타적"인지를 고국에 자랑하고 그 결과로 우리 모두 잘 알고 있는 한국의 거대한 동력 중 하나인 애국 정서에 어필하는 거죠.

이 광고를 고안한 사람이 또 다른 비슷한 "애국적" 광고를 만들었던 서경덕이라는 것은 놀랄 것도 아니죠, 예전 서경덕씨가 한 말 중에 지적 능력의 한계치를 보여준 말이 있었어요: "외국인들이 한국에 와보지 않고 한국을 이해할 수 있는 단 한가지 방법은 한국 음식을 맛보는 것 뿐이다."(클릭하면 보실 수 있습니다). 진지하게 하신 말씀이신가요, 단 한가지 방법 뿐이라고요? 한국에 대한 책이나 한국 작가의 소설을 읽는 건 어떤가요, 영화나 다큐멘터리를 보고, 한국어를 공부하거나 태권도를 배우거나, 한국 전통 악기를 연습하는 건 어떤가요, 한국을 여행했던 친구와 얘기하거나, 한국인과 결혼하거나, 아니면 한국인들을 만나서 친분을 쌓아볼 수도 있지 않나요? 이런 일들에 비하면 "한국을 더 잘 이해"하는 "단 한가지 방법"이 비빔밥을 먹는 거라고 생각한다는 건 지나치게 편협한 것 같은데요.

그건 그렇고, 그 분이 뉴욕 타임즈 스퀘어에서 방송될 독도에 대한 한국의 입장 홍보물도 만들고 있다는군요. 저에겐 애국심 때문에 눈이 먼 얘기로도 보입니다. 물론 독도(다케시마)에 관해 불쾌한 문제가 있는 것도 사실이고 많은 한국인에게 이것이 얼마나 큰 문제인지도 잘 알고 있지만, 잠시만 좀 현실적이 되어봤으면 합니다.

서울시청에 우루과이 작은 국경문제를 다룬 광고가 대문짝만하게 실렸다면 그게 적절하다고 생각될 것 같으신가요? 정치적 분쟁이 있을 때 한 쪽이 돈을 써서 광고를 하면 사람들 생각이 바뀔까요? 독도 문제에서 누가 옳든지간에 우리가 명심해야 하는 점은 정치적 의견에 영향을 주는 것이 광고가 아니라 조사와 사실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한국처럼 큰 광고를 만들어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장소에서 보여줄 충분한 자금이 있는 나라가 아프리카나 중동 등-보통 자신들이 겪어야 하는 잔혹함을 널리 알릴만한 돈이 없는 나라들-에서 일어나는 실제 우리 시대 참혹한 문제에 비하면 사소한 독도문제에 그런 능력을 쓰는 것을 보는게 안타깝네요.

살해 협박

이 작은 광고에 대해서는 더욱 안좋은 일들이 따릅니다. 이쯤 되면 모두들 별로 뚜렷하지 않은 목적으로 프린트된 그저 그랬던 광고에 대해선 잊어버렸으면 하지만, 불행히도 그럴 수가 없네요. 왜냐하면 이 광고가 타임즈에 뜬 뒤에, 한국에 거주하는 일본 기자가 비빔밥은 사진으로 보면 보기 좋지만 내용물을 다 비비거나 한 뒤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기 때문이죠.

섞은 다음에 덜 예쁘게 보이는 건 사실이라는데 동감이지만, 그게 별 문제도 아니고 또 섞는 음식도 굉장히 많지 않나요. 예를 들어 볶음밥이나 중국 국수에 대해서는 똑같이 섞지만 아무도 신경쓰지 않잖아요, 그러니 이 사람이 자기 의견은 있지만, 별 의미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제 생각엔 거기서 끝이었죠.

하지만 다른 많은 분들에겐 끝이 아니었습니다. 사실 시작에 불과했죠. 불행히도 요즘 많은 한국인들이 비판을 잘 받아들이지 못하는 경향(사실 이 경우엔 진짜 비판도 아니고 그저 취향의 차이이거나 의견 차이일 뿐이겠죠)이 점점 심해지면서 이 나라에서 가장 불쾌한 특질이 되어가는 듯 합니다.

깊게 얘기하지는 않겠지만 최근 베라와 그가 한국에 관해 쓴 책에 관한 경우나 <관련내용>, TV 쇼에서 루저라는 단어를 쓴 여자의 경우에 이번 일까지 더해졌네요. 한국은 사람들이 자기 생각을 말하기에 아주 불편한 곳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엔 살해 협박까지 받았다는 점과 그 기자가 반 농담조로 경찰 보호를 고려해야 할지도 모르겠다고 말한 것은 응당 놀랍고 충격적인 일이어야 하겠지만 더 이상 그렇지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듣기 싫은 말을 하는 사람들의 입을 다물게 하기 위해 점점폭력적 방법을 쓰는 추세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베라가 쇼에서 하차해야 하며, 혹은 추방까지 해야 한다고 요구했고, "루저녀"와 가족, 친구들에게서 사생활을 보호받을 권리를 빼앗고 스토킹 했지요. 어떤 사람들에겐, 누군가가 자신의 의견을 말해 "기분을 상하게" 하면 그것이 어떤 행동을 해도 괜찮을 만한 이유가 된다고 믿는 것 같습니다.

 

슬프게도 이는 최근 덴마크에서 한 근본주의 무슬림 남자가 5년전에 자신의 기분을 상하게 만든 캐리커처 때문에 그를 그렸던 74세의 남자를 도끼로 살해하려고 했던 일을 떠올리게 만드네요. 이번 사건은 예의 기자가 일본인이기 때문에 특별히 심화된 것일 거라고 두 나라간의 미움, 혹은 그의 모국에 관련된 역사가 있으니 그런 대접을 받는 것이 당연하지 않겠느냐고 설명해도 덜 끔찍한 일이 되는 건 아닙니다. 오히려 더 무서운 일이죠.

그저 불쾌하게 생각하는 데서 가벼운 공격성을 보이고, 다른 의견 때문에 누군가를 죽이길 원하는 데까지, 한국에 점점 더 이런 공격적 반응이 심화될수록 행위 역시 그냥 황당할 뿐이었던 수준에서 무서운 수준으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결국 한국에서 산다는 것은 현대 민주주의 사회가 아니라 압제적이고 잔인한 전제 정권에서 산다는 느낌이 들게 될 수도 있습니다.

나는 우리 모두가 깨어나 자신 스스로의 행동을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듣기 싫은 것은 무시할 수도 있을 뿐 아니라, 때로는 그것이 어떤 면에선 맞는 말일 수도 있으며, 이를 깨닫고 인정함으로 해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생긴다는 것을 잊지 말았으면 합니다.

별로 중요한 예는 아니겠지만, 이 비빔밥 광고를 제작한 팀원 중에 "나물"이란 용어를 쓰는 것이 별로 좋은 생각이 아니라고 생각한 사람이 있을 수 있단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한국 문화에서는 어떤 의미이건간에, 미국에서는 아무런 의미도 지니지 않은 말이기 때문입니다. 그 사람이 애국적이지 않다거나 혹은 더 나쁜 말을 들을지 모른다는 두려움 없이 반대 의견을 내놓을 수 있었다면, 더 나은 광고를 만들 수 있었을 지도 모릅니다.

나는 마음이 따뜻하고 친절한 사람들로 유명한 이 아름다운 나라가, 점심식사 후에 김치찌개가 맛 없었다는 말을 한다고 옆 사람이 일어나 정육점 칼로 찌르는 그런 곳이 되지 않길 바랍니다. 무섭고도 더 깊이 보면 부끄럽기까지 한 악몽과도 같은 비전이 아닌가요.

그리고 이 모든 것이 시작된 광고가 선전하고자 했던 것은 그런 삭막한 한국의 모습은 아니었을 겁니다.

덧붙이는 글 | 마티아스 슈페히트 기자는 독일에서 태어나 10여 년 전 첫 방한한 후 거의 매년 한국을 방문하다 2006년 서울로 이주했다. 독일 유러피안 비즈니스 스쿨에서 경영학 학위를 2008년엔 연세대에서 MBA를 취득했다. 그 후 서울에서 '스텔렌스 인터내셔널(www.stelence.co.kr)'을 설립하여 수출입 사업에 종사중이다. 최근 한국에서의 경험을 쓰기 시작한 개인 블로그는 http://underneaththewater.tistory.com/이다.


태그:#뉴욕, #구로다, #일본, #광고, #애국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이전댓글보기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