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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경제 성장이 한창이며 수출품의 질을 빠르게 향상시키고 있음에도, 중국 회사들은 그 의문스러운 사업 윤리로 끊임없이 부정적인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다. 비판받는 행위는 제품의 안정성 논란에서 현지 노동자들의 대우와 지적 자산 권리 침해에까지 이른다.

 

놀라운 일도 아니겠지만 얼마 전 코리아 타임즈의 최근 온라인 호에서 중국 회사들의 모작 제품들을 고발하는 기사를 찾았다. 조금 다른 점은 이번엔 한국의 오리지널 소프트웨어를 카피한 온라인 게임에 촛점이 맞춰졌다는 것.(기사 읽으시려면 클릭)

 

글쓴이는 충분히 극적이고 종말이라도 다가온 듯 절박한 느낌으로, "이제, 중국의 탐욕스런 모방욕이 한국의 오리지널 온라인 게임을 먹어치울 태세이다"라고 썼다.

 

이 주장에는 한국 게임 "Mu" 가 나온 뒤, 오리지널 소프트웨어 회사와 아무련 관련 없이 시장에 나온 중국 온라인 게임 "MuX"의 경우를 예로 들었다. 그러나 그 평가의 근거가 될만큼 완성된 것은 아직 이름밖에 없다-원 기사의 그 모든 폭언을 묘사하자면 거의 추측 뿐이다.

 

말이 나왔으니, 특히 한국처럼 하이-테크 제품과 서비스의 비중이 큰 경제에서 지적 재산권의 보호의 중요성이 점점 높아져가고 있다.

 

그러나 그 기사가 기꺼이 무시한 사실은 "모방" 게임 현상이 중국만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이다. 대기업 SK imedia에서 최근에 나온 H.A.V.E라는 한국 게임의 경우가 이를 증명한다: 이것은 미국 회사 Valve Software에서 나온 Team Fortress2의 뻔뻔한 모작 게임이다.

 

(게임 스크린샷 비교를 보시려면 여기 한국 블로그로)

 

마치는 말로 양국의 지적 재산권 침해 경우들을 보니, 중국만 비난하는 것은 공평하지 못한 처사인 것 같다. 그 대신 국제 사회의 나라들은 창조적 업적의 보호를 위한 법을 강화하고 이를 따르는 것으로 긍정적인 모범을 보이며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다.

 

덧붙이는 글 | 마티아스 슈페히트 기자는 독일에서 태어나 10여 년 전 첫 방한한 후 거의 매년 한국에 오다가 2006년 서울로 이주했다. 독일 유러피안 비즈니스 스쿨에서 경영학 학위를 2008년엔 연세대에서 MBA를 취득했다. 그 후 서울에서 '스텔렌스 인터내셔널(www.stelence.co.kr)'을 설립하여 유럽 라이프스타일 제품 등을 수입판매 중이다. 최근 한국에서의 경험을 쓰기 시작한 개인 블로그는 http://underneaththewater.tistory.com/이다.


태그:#중국, #윤리, #저작권, #지적, #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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