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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토요일이면 대구 달성공원의 원숭이 우리앞은 한끼의 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어른신들이 줄을 서서 기다린다.
▲ 매주 토요일 대구 달성공원의 새로운 풍경 매주 토요일이면 대구 달성공원의 원숭이 우리앞은 한끼의 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어른신들이 줄을 서서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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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토요일이면 변함없이 대구시 중구 달성공원에서 노인들에게 무료급식을 해오고 있는 사회복지법인 불교사회복지회 직원과 자원봉사자들.

지금으로부터 12년 전 여름, 노인상담전화(본 기관운영)에서 달성공원을 찾아 어르신들께 홍보용 부채를 나누어 드리자, "먹지도 못하는 부채는 뭐하러 주노?"라고 하시는 말씀을 듣고 진정 어르신들께서 원하는 것은 먹을 것이라는 데 초점을 맞추고 시작한 것이 '토요나눔마당'이다.

매주 7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없으면 무료급식은 이루어질 수 없다. 이날도 많은 단체의 봉사요원들이 직접 몸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 자원봉사자들의 분주한 식사준비 매주 7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없으면 무료급식은 이루어질 수 없다. 이날도 많은 단체의 봉사요원들이 직접 몸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 임석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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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매미 태풍 때 단 한 번을 제외하고는 600회를 맞이하는 지금까지 매주 달성공원에서 무료급식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1998년부터 조리시설을 제대로 갖추어서 (경로급식소)로 지정받아 체계적인 달성공원 급식소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리고 2001년부터는 경로급식의 체계화와 질적 향상은 물론 연평균 28개의 봉사팀과 7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한끼의 보양식을 효(孝)를 실천하는 장으로, 작게는 1000명에서 많게는 1300명의 어르신께 이동식 급식차량을 이용, 즉석에서 따뜻하고 사랑이 넘쳐나는 식사를 대접해오고 있다.

8개의 봉사단체의 봉사원들이 이날도 아낌없는 봉사활동으로 무료급식을 준비했다
▲ 각 봉사단체의 봉사원들 8개의 봉사단체의 봉사원들이 이날도 아낌없는 봉사활동으로 무료급식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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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실시된 토요나눔마당 600회 무료급식은 국제라이온스협회 355-C지구 대구4지역 대경라이온스클럽의 후원으로 이루어져 1500여명의 어르신과 함께 했는데, 안재열 회장 및 회원들이 손수 쇠고기국밥과 간식, 양말을 준비하여 어르신들께 훈훈한 정을 베풀었다.

약 12년간 이어온 무료급식이 오늘 600회를 맞이하여 자그마한 케이과 함께 자축연을 가졌다. 앞으로 6000회가 되는 그날까지...
▲ 600회 자축연 약 12년간 이어온 무료급식이 오늘 600회를 맞이하여 자그마한 케이과 함께 자축연을 가졌다. 앞으로 6000회가 되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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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릉 문화공연도 곁들여졌다. 공연봉사프로젝트팀인 '품앗시'의 이상학(한국웃음스팟연구소)의 진행으로 김민석(매직라이브 대표)의 마술쇼, 박진희(박진희국악연구원)와 지현주(대구국악협회 시조분과위원장) 및 원생 10여명이 가야금병창과 민요, 민속춤 등으로 약 1시간 30분간 진행되었다.

어르신들과 동시에 즐긴 매직라이브(대표 김민석)의 마술쇼 장면
▲ 매직라이브의 마술쇼 어르신들과 동시에 즐긴 매직라이브(대표 김민석)의 마술쇼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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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희 국악원의 원생인 임다솜, 임다슬 자매의 부채춤 공연
▲ 박진희 국악원의 부채춤 박진희 국악원의 원생인 임다솜, 임다슬 자매의 부채춤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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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희 국악원의 민요와 더불어 어른신들의 신나는 춤 사위
▲ 국악과 함께 덩실덩실 춤 사위 박진희 국악원의 민요와 더불어 어른신들의 신나는 춤 사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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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대구대경라이온스클럽 회장 안재열과 회원 45명은 당해 회계연도에 자매결연을 맺은 대명9동 동사무소와 독거노인 및 3곳의 양로원 및 장학금등 약 5300여만원의 봉사활동을 한 우수한 라이온스 클럽이기도 하다.

대경라이온스 회장(안재열)과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식사를 배식하고 있다.
▲ 배식 시작 대경라이온스 회장(안재열)과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식사를 배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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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여명의 어르신에게 정성껏 준비한 소고기 국이 이제 바닥을 보이고 있다.
▲ 바닥난 소고기 국 1500여명의 어르신에게 정성껏 준비한 소고기 국이 이제 바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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