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인게시판

10만인클럽 회원들의 목소리를 듣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소낙비로(jinaiou) 2020.07.10 20:09 조회 : 545

누구나 한번은 죽는다.
그런데 그 죽음이란 삶의 마지막 관문을 자신이 선택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누구는 나라를 위해, 누구는 자신의 억울함을, 누구는 자신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죽음을 선택하기도 한다. 모두가 죽음앞에 비통해 해야 한다. 하지만 그 죽음이란 과정을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선뜻 선택하는 것에는 경종을 울려야 한다. 죽음이 미화되거나, 죽음으로 명예를 지키거나, 그런 것들은 사회적으로 허용돼서는 안될 것이다. 고 박원순 서울시장이 마지막이어야 할 것이다. 무엇의 마지막이 돼야 할까. 그건 죽음으로 진실이란 것들을 덮는 행위를 마지막이어야 할 것이다. 평생 공직자로서 삶을 살았으면, 당연히 명예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야 한다. 그런 공직자의 삶을 살면서 때때로 실수도 할 수 있는 것이다. 그 실수의 죄값을 달게 받아야 한다. 물론 그런 죽음의 이면에 무엇이 있을까를 곰곰히 생각해봐야 한다. 하이에나들이 득실거리는 현실이다. 이미 먹잇감이 제공된 이상 하이에나들은 죽을때까지 물어 뜯을 것이다. 하지만 공직자의 사명은 죽음으로서 하이에나들에게 마지막 멋잇감을 주며 달래는 게 아니다. 죄값이 있으면 죄값을 치뤄야 한다. 그게 공직자의 참된 덕목이다. 명예가 전부였단 사람들의 마음을 헤아리기 힘들다. 하지만 그 진실과 맞서 싸워라. 잘했어도 싸우고, 잘못했어도 싸워라. 피해가지 말란 말이다. 그게 국민들이 앞으로 공직자의 삶을 사는 사람들에게 요구하는 것이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름(별명) * 별명은 [정보수정]에서 입력 및 수정할 수 있습니다.
내 용 댓글등록

0/400자

0개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글쓰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등록일시 조회 첨부
[공지] '광고없는 지면' 서비스 시작-증액을 부탁드립니다(13) 10만인클럽 05.11 10:22 202204
1339 천국의 계단 소낙비로 08.26 12:10 1356
1338 유시민 이사장을 지켜라 소낙비로 07.26 20:33 358
1337 용서란 이름으로 소낙비로 07.15 17:51 444
1336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소낙비로 07.10 20:09 546
1335 윤석열의 ‘쇼쇼쇼’ 비판 소낙비로 07.03 18:29 643
1334 햇볕 정책의 연장선으로 소낙비로 06.17 15:44 5953
1333 산업재해 줄이려면 소낙비로 06.11 16:02 8771
1332 부끄러운. 이 시대의 민주주의!그이름! 노미현 06.05 14:36 9526
1331 무죄추정의 원칙 지켜져야 소낙비로 05.26 11:13 1514
1330 [댓글] 자체회원 댓글 점검중입니다. 반반한넘 02.06 11:07 3057
1329 금강산 여행 신청하기(2) 최충원 10.28 14:38 17447
1328 깨어있는 행동하는 양심이여...“나는 냄비였다”(1) 소낙비로 10.26 12:34 15752
1327 “삶이 죽음에 안부를 묻다”(1) 소낙비로 10.18 00:27 4002
1326 올바른 뉴스 MNK 10.15 14:56 36614
1325 [후원한다고?] 10만인 가입하고 후원한다고(1) 태양 10.13 02:16 25502
1324 대한민국의 주인은 검찰이 아니다. 소낙비로 10.04 12:29 24899
1323 ‘피겨퀸’ 김연아의 역사...거꾸로 상상하기 소낙비로 10.02 13:36 3557
1322 내가 오마이뉴스를 후원하는이유(1) 연암 09.23 21:13 4442
1321 유죄단정 반칙, 검찰의 무리수 소낙비로 09.07 10:29 3652
1320 조국 후보자 임명…국민 믿어야 소낙비로 09.02 00:06 3798
1l2l3l4l5l6l7l8l9l10 다음맨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