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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주인은 검찰이 아니다.
소낙비로(jichang3) 2019.10.04 12:29 조회 : 21002

저 하늘 앞에서 모든 것을 드러내도 거리낌 없는 나무. 언제나 서로를 마주하기에 숨기는 것도 없을 것이다. 살아가다 보면 저 하늘 아래 떳떳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렇지만 사람이라면 하늘 아래 해선 안되는 짓들이 있다.

우리나라는 요즘 미쳤다. 두달 동안 한 가정을 완벽히 파탄내려고 작정을 했다. 언론, 검찰을 필두로 한 가정을 붕괴시키지 못해 안달이다. 그들은 왜 안절부절하며, 파렴치한 짓거리를 멈추지 않을까. 그건 자기들의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술수다.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선 힘이 필요하다.

그 힘은 자본과 권력으로 양분된다. 그것을 빼앗는 어떤 시도도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국민은 하늘이다. 그 하늘 앞에 떳떳하지 못하다. 끊임없이 거짓을 유포하고, 자신들의 힘을 과시하면서 다시는 그들의 성을 공격하지 못하게 만들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그 견고한 성을 건드리면 누구라도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며, 엄포를 놓고 있다. 차마 그들과 같은 국민이란 게 부끄럽다. 시대를 읽지 못하면 패망한다. 시대는 검찰개혁을 원한다. 그 시대적 요구를 읽지 못하면 결국은 스스로 그 성에서 최후를 맞이할 것이다.

최후의 승자는 결국 하늘이며, 즉 국민이다. 어르신들 모셔놓고 세력 과시는 창피한 짓이다. 시대의 흐름을 읽지 못하는 자 결국 자멸할 것이리라.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나경원 원내대표, 윤석열 총장, 모두 시대의 요구를 읽지 못하고 있다. 스스로의 최면상태라, 말을 해도 사람 말처럼 들리지 않는다.

현재의 상태는 국민의 말을 무시한다는 데 있다. 국민들이 바라는 건 검찰개혁이다. 그리고 찬반양론이 갈리지만 국민들은 조국 장관을 적임자로 여기고 있다. 현재의 현미경 잣대를 들이대면 그걸 통과할 적임자는 찾기 힘들다. 혹자들은 검찰이 자신들을 개혁을 원하지 않기 때문에 검찰개혁론자들을 철저히 거를 것이란 관측을 내놓고 있다.

윤석열 총장의 총괄지휘를 받고 있는 검찰은 적어도 조국 장관의 정책에 반기를 들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렇지 않고서야 현 법무부 장관에 대한 예우가 없다. 법 앞에 평등한 것과 장관에게 예의를 갖추는 것은 다르다. 우병우한테 예를 갖췄던 검찰이 자신들이 지시를 따라야 하는 조국장관에게 예우는커녕 더욱 강하게 수사를 이어가는 건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힘들다.

현재 연합 뉴스가 <'허위소송·채용 비리' 조국 동생 구속영장 청구>,라는 타이틀로 기사를 냈다. 이건 해보는데까지는 해보자는 거다. 갈데까지 가겠다는 거다. 벼량끝전술이다. 윤석열 총장이 벼랑 끝에 몰리자 살기위해 조국 장관의 목을 더욱 쥐는 형국으로 비춰진다. 아니면 달리 해석할 길이 없다.

10월3일 광화문 집회는 조직적 동원 집회라는데 이견이 있을리 없다. 태풍이 몰아쳤는데, 그래도 최대한 자신들의 조직을 동원해 집회를 한 제1야당을 어떻게 봐야 할지 모르겠다. 국민보다 자신들의 정권 재창출에 더 집중하고 있다는 뜻이다. 또 내년 총선을 겨냥한 선거전의 하나로 봐도 무방하다.

국민은 없고 권력 재창출 야욕만 보인다. 실로 아프기 그지 없다. 그걸 막을 수 있는 길은 많지 않다. 깨어있는 시민의식이 있어야 한다. 국민들의 힘을 보여줘야 한다. 국민들이 검찰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 대한민국 국민들은 검찰들이 떠받들어야할 왕인 것이다. 깨어있는 국민들의 힘이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줘야 할 때인듯싶다. 대한민국의 주인은 검찰이 아니다. 국민이 이 나라의 주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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