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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 위에서 환한 미소를 보이고 있는 프랭키 데 용ⓒ 프랭키 데 용 인스타그램

"화수분 아약스의 펄스 4"

유럽 대표 셀링 클럽 중 하나인 아약스에서는 걸출한 유망주들이 여전히 뿜어져 나오고 있다. 그 중 유럽 최고의 유망주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선수가 있다. 네덜란드 출생의 아약스 소속 21세 특급 유망주 프렝키 데 용이다. 빌럼에서 연령별 유소년 팀을 거쳐 2015년 5월 프로데뷔전을 치른 데 용은, 시즌 종료 후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의 리저브팀인 용 아약스로 이적했다.

15-16시즌 15경기 2골을 기록하며, 수비적 포지션의 선수로서 나쁘지 않은 성적을 냈다. 다음 시즌인 16-17시즌에는 용 아약스에서 31경기에 출전하여 6골을 터뜨렸고, 시즌 중 1군으로 콜업되는 영광을 누렸다. 아약스에서는 11경기 1골 1도움을 올려 한 시즌 동안 42경기 7골 8도움이라는 환상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데 용이 리베로로서 경기에 임하지만, 수비 포지션에 있음을 고려한다면 이는 굉장한 수치라고 할 수 있다. 지난 시즌에는 준주전 자원으로서 26경기에 나서며 수치 상으로는 나타나지 않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축구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펄스 나인'이라는 단어를 접한 적이 있을 것이다. 데 용은 펄스 나인이 아니라 미드필더임에도 불구하고 센터백으로 경기를 나서는 '펄스 포'를 선보였다. 이는 축구계의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며 빅클럽의 관심을 받기 충분했다. 우선적으로 수비적 임무를 부여받고 경기에 투입되지만, 패스를 통한 빌드업과 드리블을 통한 돌파를 이용하여 아약스의 승리를 이끈다.

현재 17라운드까지 진행한 리그에서 데 용은 리그 14경기에 출전하여 3골 1도움을 기록했고, 경기장 1.3개의 키패스와 92%의 패스 성공률로 여전히 환상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 또한 네덜란드 연령별 대표팀을 거쳐온 데 용은 성인 대표팀에도 선발되어 4경기에 출전했고, 네덜란드의 재기를 이끄는 1등 공신 중 한 명이다.

"빅클럽이 품으려는 사나이"

데 용은 파리 생제르맹, 맨체스터 시티, 바르셀로나 등 빅클럽의 커다란 관심을 받고 있다. 만 21세라는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능력을 수치화 시켰을 때 그 모양이 넓은 육각형에 가까운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으니, 전혀 이상할 것이 없다.

고정된 역할 없이 그라운드 이곳저곳을 누비는 데 용은 주로 후방에서 긴 패스를 통해 상대 수비진을 흔들거나, 수준급 볼 간수 능력과 탈압박을 통해 상대 진영으로 공을 몰고 들어간다. 또한 간혹 폭발하는 중거리 슈팅이 일품이다. 이는 기본기가 굉장히 탄탄하다는 증거이다. 발밑이 좋아 화려한 개인기를 선보이거나, 스피드가 무기인 스프린터가 아님에도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주무기로 삼아 팀의 승리를 견인한다.

이렇기에 바르셀로나에서는 라키티치의 대체자로, 맨체스터 시티에서는 페르난지뉴의 대체자로 데 용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전력 보강을 원하는 파리 생제르맹이 데 용을 품을 것이라는 예상도 많다. 피지컬이 보완된 모드리치라는 말과 크루이프의 재림이라는 극찬을 듣는 데 용이 과연 이번 겨울 시장, 아약스를 떠날 것인지에 대해 세계가 집중하고 있다. 또한 어떤 클럽이 네덜란드산 특급 유망주를 품에 안을 수 있을지에 대한 팬들의 관심도 매우 크다.

덧붙이는 글 | 청춘스포츠 7기 조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