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명의 시민기자가 개의 기사를 작성하였습니다. 시민기자 전환하기

경질 위기의 지단 감독, 엘 클라시코에서 반전할 수 있을까

지단의 레알 마드리드, 카디스-샤흐타르 상대로 2연패... 반전 만들어야 할 엘클라시코

검토 완료

이 글은 생나무글(정식기사로 채택되지 않은 글)입니다. 생나무글에 대한 모든 책임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엘 클라시코' 지상 최고의 라이번 매치 '엘 클라시코'가 오는 23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바르셀로나의 홈 구장 캄프 누에서 열린다. ⓒ 레알 마드리드 홈페이지 캡쳐
  공식경기 2연패로 위기에 놓인 레알 마드리드의 지네딘 지단(49) 감독이 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 경기에서 반전을 노린다.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 펼쳐진 승격팀 카디스와의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던 레알은 22일 UCL 조별리그 샤흐타르와의 경기에서도 2-3로 패배해 최근 공식경기 2연패로 자존심을 구겼다.

최근 2연패 부진으로 인하여 확고할 것만 같았던 지단 감독의 입지도 점점 흔들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스페인 매체 <아스>는 지난 22일 "카디즈와 샤흐타르를 상대로 2연패는 레알이 감독 교체에 대해 고민하게 만들었다"라며 "지단 감독을 교체해야 된다면 라울 곤잘레스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가 후보에 오를 것"이라고 보도했다.

레알은 지난 2019-20시즌 2016-17시즌 이후 3시즌만에 라리가 정상에 오르면서 이번 시즌에도 상당히 많은 기대를 모았다. UCL에서는 맨시티에게 패배하며 16강 탈락 수모를 맛보기는 했지만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는 적잖이 만족스러운 성적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새 시즌이 시작하자 기대했던 성적은 잘 나오지 않고 있다. 개막전 소시에다드와의 0-0 무승부 이후 베티스(3-2)-바야돌리드(1-0)-레반테(2-0)를 연이어 꺾었지만, 상대적 약체인 카디스와 샤흐타르에게 연이어 패배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지단 감독도 샤흐타르와의 경기에서 패배한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내가 가장 먼저 비판받아야 한다. 우리는 더 나아져야 한다"며 스스로에게 비판을 아끼지 않았다.

반전 만들어야 할 바르셀로나와의 더비 경기

레알 수뇌부가 지단 감독의 입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는 기사가 연이어 나오면서, '앙숙' 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 경기 결과가 지단 감독의 입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스페인 매체 <아스>에서도 "엘 클라시코 경기에 많은 부분이 걸려있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하지만 이 날 경기도 레알에게는 어려운 승부가 될 전망이다. 팀의 주장이자 핵심 수비수인 세르히오 라모스가 비야레알전 부상으로 인해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고, 오른쪽 풀백 다니 카르바할이 인대 부상으로 결장하기 때문이다.

두 선수의 공백은 이미 자주 드러난 바 있기 때문에 엘 클라시코에서 두 선수가 결장한다는 사실은 레알에게 있어 매우 큰 손실이 될 전망이다. 특히 라모스가 결장했던 최근 두 경기(맨시티-샤흐타르전)에서는 센터백 바란이 자책골, 빌드업 실수 등 매우 큰 실수로 팀 패배의 원흉이 되었던 바 있기 때문에 라모스의 공백은 레알 수비진에 있어 매우 큰 손실이다.

카르바할도 역시도 마찬가지다. 카르바할은 지난 시즌 총 1골 5도움을 기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한 선수인데, 가장 큰 문제가 그의 마땅한 대체자가 없다는 점이다. 지난 샤흐타르전에는 왼쪽 풀백 페를랑 멘디가 그의 역할을 대신했으나 자신의 본 포지션이 아니었기에 확실히 어색한 모습을 노출했다.

카르바할의 빈 자리를 메울 적임자로는 나초 페르난데스도 고려해 볼 수 있으나 그 역시 오른쪼 풀백이 주 포지션이 아닌데다가 출전시에 그다지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 하기 때문에 카르바할의 공백에 대한 부담은 더욱 배가된다.

카림 벤제마, 비니시우스 주니어를 제외하고는 확실한 득점원이 많지 않다는 점도 고민거리다. 장기 부상에서 복귀한 마르코 아센시오는 아직 득점포를 터뜨리지 못했고, 에당 아자르는 부상중이며 이스코도 부상에서 복귀했으나 아직 어느 정도의 활약을 펼칠지는 미지수다.

이에 반해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를 제외하고도 안수 파티, 필리페 쿠티뉴, 그리고 유망주 페드리와 프란치스코 트린캉 등의 득점자원이 있다는 점이 대조된다.

바르사에게 다소 열세에 놓인 레알이 힘겨운 캄프 누 원정에서의 엘 클라시코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그리고 이 경기의 결과로 자던 감독의 감독 자리에 어떠한 변화가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 이 기사는 생나무글입니다
  • 생나무글이란 시민기자가 송고한 글 중에서 정식기사로 채택되지 않은 글입니다.
  • 생나무글에 대한 모든 책임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