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건강

운동하면 건강에 유익?…운동하면 몸에 안좋은 사람 알고보니?

세미예 2012. 6. 21. 14:06
"운동을 했더니 몸이 좋아지는 것 같아요."
"저는 운동을 했더니 오히려 몸상태가 이상해지는 것 같은데…"
"이상하다? 운동을 하면 모두에게 좋을텐데 왜 그럴까요?"
"운동을 해서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야 해요."
"운동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운동은 사람들에게 건강을 유지시켜 줍니다. 운동을 통해서 건강을 유지하는 것은 매우 좋은 비결입니다. 그런데 무턱대고 아무나 운동한다고 해서 모두다 몸에 좋은 것일까요.

운동이 모든 사람들에게 일률적으로 좋은 게 아니라고 합니다. 오히려 운동을 함으로써 오히려 우리 몸에 더 안좋은 영향을 끼친다고 합니다. 오히려 건강이 나빠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아니 어떻게 해서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일까요. 운동과 건강에 관해 생각해 봤습니다.

 


운동을 하는데 오히려 건강이 악화?

운동은 건강한 몸을 유지해주는 매우 유익한 역할을 합니다. 운동은 건강에 더할나위 없이 좋다는 것이 일반적인 인식입니다. 이런 까닭으로 사람들은 너도나도 운동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운동을 하면 오히려 건강이 나빠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운동-다이어트-건강-장수-운동방법-다이어트방법-심장병-운동시간운동을 알고 해야 몸이 좋아합니다.

 

운동하는 사람 10% 가량은 오히려 건강이 악화?
뉴욕타임스(NYT)는 미국의 운동 관련 전문가 그룹이 일반인 1천687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를 인용, 운동을 하는 사람 가운데 10% 가량은 혈압이나 인슐린 수치, 고밀도지단백(HDL) 콜레스테롤 등 심장과 관련한 지표 가운데 최소한 한가지 이상이 악화됐다고 합니다. 

운동을 했는데 운동지표가 오히려 나빠져?
연구 대상자의 7% 가량은 두가지 이상의 지표가 운동으로 인해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연구를 진행한 전문가들 중에는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만든 사람도 있는 등 연구는 신뢰할만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운동을 했는데 지표가 왜 악화?
운동을 했는데도 일부 사람들의 지표가 악화된 것에 대해 전문가들은 이유를 모르겠다고 털어놓습니다. 연구를 담당한 페닝턴 바이오메디컬 연구센터의 클로드 부차드 교수는 결과를 놓고 "참으로 이상한 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국립 심장,폐,혈액연구소의 심장혈관과장 마이클 라우어 박사는 이번 연구에 참여하지 않았지만 "연구는 잘 진행된 것이며 흥미로운 결과를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사람들에게 안좋은 소식?

이번 연구가 국민들에게 안좋은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스탠퍼드 예방연구센터의 윌리엄 해스켈 명예교수는 "운동을 안할 구실을 찾는 사람들이 매우 많다. 그들은 이번 연구를 언급하며 '내가 틀림없이 그 10% 중에 포함되는 사람일 것'이라고 핑계를 댈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역효과도 10%, 효과가 지나치게 많은 사람도 10%?
역효과가 난 사람들의 비율이 10%지만 효과가 지나치게 많이 나타난 사람들의 비율도 10%였다고 합니다. 나머지 80%의 사람들은 효과가 조금, 혹은 충분히 나타났거나 변화가 없었다고 합니다.

운동효과에 관한 연구의 일반적인 문제점은 연구자들이 흔히 운동하는 사람들의 혈압이나 인슐린 수치 등은 측정하지만 이들이 얼마나 오래 살고, 심장발작을 얼마나 덜 일으키는지 등은 충분히 체크하지 못한다는 점이라고 합니다. 연구자들은 단지 수치가 개선됐으므로 건강도 좋아진 것 아니냐고 추정할 뿐이라고 합니다.

영어기사를 봤더니
For Some, Exercise May Increase Heart Risk
(뉴욕타임스 영어기사 상세보기)




자신의 건강상태를 체크해서 운동하자고?
운동이 모든 사람에게 건강에 좋은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자신의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운동에 나서야 합니다. 무턱대고 운동에 나섰다가 오히려 부작용으로 고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떠세요? 운동 어떻게 언제 시작하면 될까요. 오늘 하루는 운동에 관해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