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숙 "문재인 정권은 왜 계속 '최선 다한다'는 말만 하나?"

한진중공업에서 일하다 해고당한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과 그의 복직을 위해 ‘희망 뚜벅이’ 30일차 행진에 함께한 시민들이 3일 경기도 평택 진위역을 출발해 병점역까지 도보행진을 진행했다.

이날 김 지도위원은 행진 도중 오마이뉴스와 만나 밝은 표정으로 “함께 걷는 시민들과 노동자들에게 고맙고 미안하다”며 “(2011년) 타워크레인 농성 때도 그랬지만 계속 빚지는 느낌이다. 그래도 이렇게 함께 걸으니 희망도 생기는 것 같고 마음이 좋다”고 말했다.

ⓒ유성호 | 2021.02.03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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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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