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재수감 앞두고 자택 향한 외침 “대국민 사과하라”

이명박 전 대통령이 자금 횡령 및 뇌물 수수 혐의로 대법원 상고심에서 징역 17년형을 확정받았다.

29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 앞에 이 전 대통령의 실형 확정 보도가 전해지자, 유튜브 방송을 진행하는 김창호 씨가 대국민 사과를 요구하며 1인 시위를 벌였다.

김 씨는 “대법원 형 확정 축, 범죄자 이명박은 대국민 사과하라”, “대국민 사과 없이 널찍한 독방 없다. 감방이 호텔이냐” 등 구호로 이 전 대통령의 자택을 향해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명박은 징역 17년을 받은 범죄자이다. 범죄자가 경호를 받고 있다”며 “징역 10년 이상을 받은 범죄자는 전직 대통령으로 예우하지 않는다는 법률을 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성호 | 2020.10.30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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