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4.5 초등돌봄 전담사'입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남지부는 9월 29일 경남도교육청 현관 계단에서 "학교비정규직 노동자 총력투쟁, 돌봄 파업 투쟁 선포"를 했다. 기자회견 현장에서 조합원이 발언하고 있다.

한 조합원은 "저는 '4.5 초등돌봄 전담사'다. 4.5는 하루 4시간 30분 근무한다는 의미다. 돌봄 준비시간 10분, 업무시간 20분, 아이 돌보는 시간 4시간이고, 간식비?학습준비용품 품위와 연수업무 등 수많은 일들은 20분만에 해야 한다"며 "돌봄교실 4.5시간 동안 쉬는 시간은 없다"고 했다.

학교비정규직노조는 초등학교 돌봄교실의 '시간제 근무 폐지'와 '지자체 이관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윤성효 | 2020.09.2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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