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집단 휴진 응원 나선 최대집 “우리의 요구 반드시 관철시키자”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정책에 반대하며 24시간 집단 휴진에 들어간 인턴·레지던트 등 전공의들이 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앞에서 단체행동 집회를 열었다.

이날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정부는 의사 수 확대를 불통, 오만, 독선, 독단적으로 밀어붙였다"며 "의사 4,000명을 10년만에 늘리겠다는 근거가 대체 무엇이냐"고 정부를 규탄했다.

최 회장은 “'의사를 지역에 할당하겠다', 이것 또한 국민의 자유를 침탈하고 유린하는 위헌이다”며 “불의에 대해서는 용납해서는 안 된다. 강력한 저항의지로 항거해서 우리의 요구를 반드시 관철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성호 | 2020.08.07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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