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앞 분수광장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해 문재인 정부를 규탄하며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했다.
이날 황 대표는 "도대체 언제까지 혼자만의 세상에 살면서, 국정을 어디까지 파탄으로 몰고 가려 하는가"라며 "문재인 대통령이 민심 역주행을 끝내 고집한다면, 국민의 더 큰 분노와 압도적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국민과 함께 끝까지 투쟁하고, 또 투쟁할 것"이라며 "분노와 저항의 불길이 청와대 담장을 넘기 전에, 잘못된 꿈에서 깨어날 것을 강력히 경고한다"라고 덧붙였다.
ⓒ유성호 | 2019.09.18 1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