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닫은 채 앞만 보고 직행, 구속 기로 김학의 '법원 출석'

윤중천씨 등 사업가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로에 놓인 김학의 전 법무부차관이 16일 영상질실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김 전 차관은 영장실질심사 시작 30분 전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해 법정으로 들어갔다. 취재진은 "법정에서 어떤 내용을 소명할 건가", "윤씨를 모르나", "다른 사업가에게 돈을 받은 적 없나" 등의 질문을 던졌으나 김 전 차관은 정면만 응시한 채 법정으로 향했다.

김 전 차관의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신종열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부장판사의 심리로 진행된다.

ⓒ소중한 | 2019.05.16 10:49

댓글

선악의 저편을 바라봅니다. extremes88@ohmynews.com

이 기자의 최신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