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의 날을 하루 앞둔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아름다운청년 전태일기념관 개관식에 참석한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이 전태일 열사를 기렸다.
백기완 소장은 “태일이의 목숨을 빼앗은 자가 누구냐. 바로 돈이다. 그래서 돈이 지배하는 세상을 바꾸자고 다짐했는데 50년이 지난 지금도 돈이 인간사회를 지배하고 있다”라며 "돈이 지배하는 세상, 돈이 주인이 되는 세상, 돈이 사람을 머슴처럼 부려먹는 세상을 뒤집어엎어야 한다. 그게 태일이의 뜻을 이어가는 것이다”고 말했다.
ⓒ유성호 | 2019.04.30 1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