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에 ‘도끼 테러' 당한 민주노총

민주노총이 김천시청 앞에서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며 피켓시위를 벌이던 중 50대 남성 A씨에게 도끼 만행 테러를 당했다.

11일 오전 8시 30분께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대구경북본부 조합원 6명은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며 피켓 시위를 벌이고 있었다. 이때 도끼를 든 A씨가 나타나 피켓을 부수었다. 그러면서 그는 노조원이 들고 있는 피켓을 빼앗아 도끼로 자르기도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오전 8시 40분경 출동해 A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했다. A씨는 농성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음 등에 불만을 품어오다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영상 출처 : 민주노총 / 영상 편집 : 박소영)

| 2019.01.1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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