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인] 문재인 대통령이 3.1절 기념사에서 호명한 남자현은 누구?

“밤을 지새우며 태극기를 그린 부산 일신여학교 학생들, 최초 여성의병장 윤희순 의사,?백범 김구 선생의 강직한 어머니 곽낙원 여사,?3.1운동 직후인 3월9일 46세의 나이에 압록강을 건너?서로군정서에 가입한 독립군의 어머니 남자현 여사,?근우회 사건을 주도한 후 중국으로 망명하여?의열단 활동을 한 박차정 열사,?대한민국임시정부의 독립자금을 마련하기 위해?국경을 6차례나 넘나든 정정화 의사,?우리에게는 3·1운동의 정신으로 대한민국을 세운?건국의 어머니들도 있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제99주년 3.1절 기념식에서 유관순 열사와 함께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이름을 호명했다.

올해부터 근현대사에서 저평가되어 온 인물을 발굴해 ‘알아두면 쓸모있는 인물정보’(알쓸인)로 소개하고 있는 오마이TV는 3월의 인물로, 3.1절 기념식에서 언급 된 여성 독립운동가 중에서 남자현 여사의 삶을 조명하는 영상을 제작했다.

심용환 역사가와 함께 제작한 이 영상에는 남자현 여사의 주요 활동 뿐만 아니라 당시의 사회적 배경을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으며, 여성주의의 관점에서 여성 독립운동가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도 제시하고자 했다.

(사진 출처 : 오마이뉴스 사진 DB/
출연 : 심용환 역사가/촬영 : 정현덕 기자/기획·제작 : 황지희 기자)

| 2018.03.06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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