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를 봐야해?"... 카메라가 낯선 컬링 선수들

10일 오후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평창 올림픽 출전 선수들이 '미디어 데이'를 했다. 이날 남녀 쇼트트랙 팀을 시작으로 아이스하키와 컬링 대표팀의 훈련 모습이 공개됐다. 이후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대표팀 선수들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평창 올림픽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쇼트트랙 대들보'인 심석희 선수는 "대표팀의 목표 메달 수가 8개인데, 쇼트트랙 팀의 어깨가 무겁지 않냐"는 기자의 질문에 "후회하지 않게 경기를 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대답했다. 또한 김선태 쇼트트랙 대표님 감독은 "최소한 (메달을) 세 개 정도는 따야한다고 생각한다"며 "국민들께서 많이 기대하고 계신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메달 수를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훈련모습을 공개하고 인터뷰를 한 컬링 대표팀 선수들은 카메라 앞에서 긴장하며 수줍어하기도 했다. 오마이TV는 이날 대표팀 선수들의 모습을 영상으로 담았다. (취재·영상편집: 정현덕)

| 2018.01.1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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