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김기춘, 이완구한테 지시 직접 들었다"

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2차 청문회'에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이완구 원내대표가 제 앞에서 김기춘 비서실장에게 전화를 많이 걸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이 “그때 김영한 비망록 속 지시사항을 직접 들었다. 그래도 지시한 적 없냐”고 묻자 김 전 비서실장이 “전혀 안 했다는 것은 아니다”라며 “구체적인 지시를 한 적 없다는 뜻”이라고 대답했다.

이 영상은 박영선 의원과 김기춘 전 비서실장 질의 전체를 담았다.

(영상 제공 : NATV 국회방송 / 영상 편집 :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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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2.0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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