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심려 끼쳐 죄송, 검찰 수사에 성실히 협조하겠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0일 오전 2000억원 대의 횡령·배임 혐의 수사와 관련,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검찰은 신 회장이 회사의 알짜 재산을 특정 계열사로 헐값에 이전하거나 해외 기업 인수·합병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을 다른 계열사에 떠넘긴 혐의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소환 도중 신격호 회장의 조카라고 주장하는 1인 시위자가 신동빈 회장에게 호소문을 던지기도 했다.

(영상 촬영 : 정교진 기자 / 영상 편집 : 이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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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9.2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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