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복동·길원옥·이용수·이옥선·박옥선·강일출 등 6명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은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제1213차 일본군'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 시위를 열었다.
김복동 할머니는 일본이 약속한 10억엔 출연에 대해 "우리는 그 돈 안 받는다"라면서 "정부에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라고 요구했지만 이렇게 허무하게 할지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이옥선 할머니도 "피해자를 속이고 입을 막으려고 하면 안 될 것"이라며 일본 정부를 향해 공식 사죄와 법적 배상을 촉구했다.
(영상취재 : 정교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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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진 | 2016.01.13 1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