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병호, 유성엽, 황주홍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탈당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새정치연합을 떠나 야권의 대통합과 혁신, 승리의 길을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들은 "문재인 대표는 거듭되는 선거 참패에도 불구하고 반성, 책임, 대책도 없이 아집과 계파패권에 눈이 어두워 승리의 길을 외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문병호, 유성엽, 황주홍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탈당 발표 기자회견이 끝난 후 문재인 대표의 핵심 측근으로 분류되는 최재성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큰 변화에는 더 큰 헌신이 필요하다"며 20대 총선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영상취재 : 정교진 기자)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교진 | 2015.12.17 1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