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 영결식, 국회서 시작한 정치인생 국회서 잠들다

고 김영삼 대통령의 영결식이 26일 오후 국회의사당 잔디광장에서 엄수됐다.

이날 영결식장에는 정의화 국회의장, 양승태 대법원장, 박한철 헌법재판소장 등 5부 요인이 모두 참석했다. 전직 대통령 중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 내외와 고 노무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가 자리를 지켰다.

특히 새누리당 서청원 최고위원과 김덕룡 전 의원등 상도동계 인사들과 새정치민주연합 권노갑 상임고문, 한화갑 전 민주당 대표 등 동교동계 인사들이 나란히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애초 1만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고 마련한 영결식장 좌석은 곳곳이 비어 7천명가량 참석한 것으로 주최 측은 추산했다. 이어 김 전 대통령의 시신은 현충원 내 장군제3묘역 우측 능선에 조성된 묘역에 안장됐다. 이는 정치적 동반자이자 라이벌이었던 김대중 전 대통령과는 300m 떨어진 거리다.

(영상취재 : 국회공동취재단, 편집 : 윤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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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26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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