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함께 사전투표한 박원순 "투표율 높여 새 시대 만들자"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가 6.4지방선거 사전투표 첫 번째 날인 오늘(30일) 오전 서울 구로구 주민센터에서 투표에 나섰습니다.

이후 박 후보는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낡은 정치와 결별하고 새 시대로 나아가야한다며, 사전투표에 동참해달라고 시민들에게 호소했습니다.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 " 세월호 참사가 우리의 방향 제시하고 있는 것처럼, 낡은 생각, 낡은 정치, 낡은 시대와 결별하고 이제 새로운 정치,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전투표를 비롯해서 우리가 투표율을 높여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투표를 통해서 우리 시민들이 만들어가 주시기 바랍니다."

박 후보의 부인 강난희 씨는 박 후보와 함께 투표장에 들어갔지만, 기자들의 질문에는 말을 아꼈습니다.

박 후보는 이후 인근 지하철역에서 사전투표 독려 캠페인에 참가한 후 구로·금천 지역 유세에 나설 예정입니다.

사전투표제는 선거 당일 투표를 못 하는 유권자가 부재자 신고 없이 간단한 신분 확인을 거친 뒤 미리 설치된 투표소에서 투표하는 제도로 30일과 31일 이틀간 가까운 투표소에서 할 수 있습니다.

오마이뉴스 곽승희입니다.

(영상 취재·편집 - 김윤상 기자 / 투표장면 제공: 원순TV)

ⓒ김윤상 | 2014.05.3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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