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안 후보가 함께 해 준다면 새정치 만들어 낼 수 있다"

문재인-김정숙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 부부의 <오마이뉴스> 열린인터뷰가 16일 오후 서울 상암동 <오마이뉴스> 스튜디오에서 <오마이TV> 생중계로 진행됐다.

문 후보는 즉석에서 열린 문재인-안철수-박근혜 대선후보의 가상 3자 토론에 임했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를 연기한 기자가 "단일화 해도 나를 이기기 힘들 것"이라고 질문하자, 문 후보는 "억지로 단일화하기만 하면 이기는 것은 아니"라며 "국민 바라는 대로 아름다운 단일화가 이루어져 믿음과 희망을 국민에게 드린다면, 지지도가 순식간에 역전되리라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를 연기한 기자가 "문 후보가 양보할 생각은 없냐"고 질문하자 문 후보는 "새로운 정치를 위해서 단일화 하는 것"이라며 "안 후보가 힘 보태주고 함께 해 준다면 새정치 만들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동영상은 이날 문재인-김정숙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부부의 <열린인터뷰>중 일부를 담고 있다.

| 2012.11.1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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