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준 "민간인 사찰 개입? 확실한 알리바이 있다"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민간인 사찰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새누리당을 탈당해 대구 중남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박영준 후보는 '총선버스 411'에 올라 "저는 민간인 사찰과 정말 연관이 없다"면서 "제가 2008년 6월 청와대를 떠났고, 공직윤리지원관실은 그 이후 2달 정도 지나고 만들어졌다, 김종익씨 건이 있을 때도 저는 야인이었다, 전국을 유랑하거나 해외에 나가있었다"고 '결백'을 강조했다. 박 차관은 이를 "현장부재증명, 확실한 알리바이"라고 표현했다.



이명박 정부 '개국 공신'인 박 후보는 "그 때는 공무원한테 전화 한 통해도 제 전화는 받지도 않았다"면서 "우리 대통령은 그렇게 특정인한테 힘 실어주고 그런 대통령이 아니다"라며 이 대통령에 대한 애정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종호 | 2012.04.06 20:44

댓글

이종호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최신영상